송중기
宋仲基
Song Joong Ki
출생
1985년 9월 19일 (37세)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
(現 대전광역시 휘장 대전광역시 동구(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거주지
서울특별시 휘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은진 송씨 종문 은진 송씨 (恩津 宋氏)
신체
A형,
275mm
가족
아버지 송용각(1950년생),
어머니(1955년생)
형 송승기(1982년생),
여동생 송슬기(1991년생)
조카 송호진(2014년생),
송시진(2016년생)
사촌 동생 황상호,
반려견 날라
학력
대전 성모초등학교 (졸업)
한밭중학교 (졸업)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종교
불교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22보병사단
병장 만기 전역 (2013년 8월 27일 ~ 2015년 5월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데뷔
2008년 영화 《쌍화점》 (데뷔일로부터 +5110일, 13주년)
별명
꽃중기, 우윳빛깔, 꽃미남, 미소년, 피부 미남, 구용하, 송반장, 늑대소년, 듕기, 중끼
송중기 핵심 키워드
한국 남배우
1985년 출생
2008년 데뷔
동구(대전) 출신 인물
은진 송씨
뮤직뱅크 역대 진행자
대전성모초등학교 출신
남대전고등학교 출신
성균관대학교 출신
런닝맨/출연진
KBS 연기대상 수상자
한국PD대상 출연자상 수상자
대한민국의 불교 신자
운동선수 출신 배우
하이지음스튜디오 소속 아티스트
열심히 하지만 경직되지 않고, 고운 외모와 연기력을 자연스럽게 함께 가져간다.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지지도 않으면서, 그의 외모가 계속 화제에 오를 수 있는 이유다. (중략) 송중기는 미남 배우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는 사람들마저 마음을 돌려놓을 만큼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한다. - 임수연 (기자)
송중기는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형 송승기, 여동생 송슬기가 있다. 본관은 은진 송씨(恩津)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였고 전국체육대회에 대전 대표 선수로 3차례 출전하였으나 중학교 2학년 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송중기의 초등학교 은사는 방송에서 “송중기는 성격이 명랑하고 재치있어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송중기는 중학생 때 전교회장을 도맡았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전교 부학생회장을 맡았으며, 3학년 때에는 모든 과목에서 수(秀)를 받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진로를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바꾸며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재수를 해 2005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교 2학년인 2006년 KBS1《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예인 데뷔 전에는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 언론에는 부상과 파벌 등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나왔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보다는 쇼트트랙으로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그래도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 꿀 정도로 인생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그만 두고 속상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선수 시절에도 과외를 받아 꾸준히 공부를 해서 크게 걱정은 없었고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했더니 금방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라고 써있었던 걸 보면 리더십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한다
수시로 연세대에 합격했으나 수능에 미끄러져 점수를 맞추지 못해 재수를 결심했다.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로는 "계속 모의고사를 잘보다가 하필 수능을 망쳤다" 라고 재수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004년도에 강북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 당시 N14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25회 방송에 따르면, 기자의 아는 동생이 송중기랑 같이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고 한다. 그 말에 따르면 당시 학원에 잘생겨서 2층 송승헌, 4층 장동건 등으로 불리는 애들이 몇 명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냥 송중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송중기 구경하려고 뒷문에 몰려있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종로학원 여학생들은 송중기 생각에 공부 못 하다 죄다 수능 망했다고 카더라. 이외 송중기가 수업 마치면 선생님께 질문하곤 했는데, 보통은 수업 길어지니 싫어할 텐데 여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이유는 대놓고 얼굴 볼 수 있어서.
재수한 결과 수능 400점 만점에 무려 380점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이후 2학년 때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성대 표지 모델 10년의 시작이었다. 아무튼, 송중기는 연예계에서 끝없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학력위조나 연예인 특례입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경우다. 연예계에서 데뷔를 한 것도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교내 방송국 활동을 했다. 데뷔 이후 팬들이 성대 방송국 자유게시판에서 당시 실무국장이었던 송중기가 올렸던 게시글을 찾아냈는데,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대학 방송국 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기도 했고 'V로거 기자단' 활동으로 데뷔 전부터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건 대학교 3학년 때였다. 원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다보니 괜히 으쓱해져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연기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보다 그저 막연하게 가진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자 동경이었다고.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 성적으로 연극영화과에 보내기에는 아까우셨을 터. 결국 재수를 한 끝에 부모님의 뜻대로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와 보니 굉장히 허무했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대학은 뭔가 다를 줄 알았다고. 그때부터 공부보다는 캠퍼스 생활을 만끽했다고 한다. 송중기 또한 어느 순간부터 군대를 갈 지, 그저 취직해서 돈을 벌고 살지,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돈을 못 벌고 살더라도 진짜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관심있었던 아나운서나 방송 PD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을 거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해보고 싶었던 또 다른 일인 '연기'를 하기 위해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그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몇몇 작품의 엑스트라로 출연하다가 지금의 매니저인 김정용에게 발탁되어 싸이더스HQ로 들어가게 되었다.
데뷔 전부터 방송 출연을 한 연예인이며 성균관대학교 2학년 재학 시절에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나와서 준우승했다. 참고로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출연자가 사정이 생기자 프로그램의 FD가 아는 동생인 그를 대타로 내보낸 결과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신문을 읽으면서 봤던 기사에서 3문제나 나왔다고 하며 그는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영상이 부끄럽다면서 KBS에 들어가서 당시 녹화 필름을 파기하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이후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카페가 생겼으며 현재 송중기 공식 팬카페다.
학교에서 잘 생기고 훈훈한 얼굴로 유명해져 '성대 얼짱'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 유명세 덕분에 일반인 얼짱들을 대상으로 했던 엠넷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기도 했다. 광녀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몰카 형식으로 찍은 것인데 송중기의 까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까칠하게 나왔지만 실은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워 '겁을 먹은 것'이라고 한다. 거기서 광녀가 나중에는 실신하는데 송중기가 직접 인공 호흡까지 해준다
송중기 2008년 ~ 2010년 : 초기 경력
송중기는 대학 3학년 무렵에 다시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무작정 연기 학원을 등록해 7개월여 동안 훈련을 받으며 몇몇 작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다가. 매니저 김정용에 발탁되면서 연예 기획사인 싸이더스 HQ에 들어갔다. 그는 데뷔 전부터 성균관대학교 얼짱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명하기도 하였는데, 이 당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Mnet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했다.
2008년 12월 개봉한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몇 편의 드라마에서 단역을 거친 후 같은 해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막내아들 장진호 역으로 방송에 데뷔하였고, 드라마 《트리플》, 《산부인과》, 영화 《마음이 2》에 출연하였다. 2009년 8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진행자를 맡았고, 이후 여러 시상식에서도 진행을 맡았다.
2010년 방송된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멋부리기 좋아하고 장난기 가득한 자유로운 영혼의 부잣집 도령 구용하 역을 연기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고,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 및 광고계로부터 많은 섭외 요청을 받았다. 2010년 7월부터 예능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10개월여 동안 고정 진행자로 활동했다.
송중기 2011년 ~ 2015년 : 배우로서 성공과 톱스타 자리매김 및 군복무
2011년 사극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대왕 역을 연기하는 한석규의 아역이자 극중 초반에 등장하는 젊은 이도 역으로 출연하였다. 같은 해 11월 개봉한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았고, 애니메이션 《리오》에서는 주인공 블루 역을 더빙했다. 12월에는 자연 환경 다큐 시리즈 《남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2년 하반기에 방송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을 수 있는 강마루 역을 맡아 순수남의 모습에서 나쁜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동년 10월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인간의 외모를 한 늑대인간으로서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소년을 연기하였고, 이 영화는 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했다.
송중기는 2013년 2월, 5년간 몸담았던 싸이더스 HQ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신을 발탁한 매니저 김정용이 이사로 있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그는 병역을 마치기 위해 2013년 8월 27일 102보충대에 입소했는데,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현역 입대한 연예인으로 기록되었다. 2013년 10월 육군 22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되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5월 26일 만기 전역하였다.
송중기 2016년 ~ 2017년 :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인 복귀
2015년 5월 군 전역 후 3년여만의 복귀작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을 선택했다. 이 작품은 그가 전역 몇 달 전부터 캐스팅 물망에 올랐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연기했다. 김은숙 작가가 재난 현장 속에서 꽃 피는 군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그리스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고, 한중합작으로 제작되어 중국에서 투자를 받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온라인 동시 공개되면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송중기는 제작 발표회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 앞두고 받았는데, 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빈 말이 아니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이 작품으로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였고, '완벽남'의 모습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송중기는 2016년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베이징, 우한, 광저우, 선전, 홍콩, 청두, 타이페이, 상해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2016 송중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총 6만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2016년 4월, 송중기는 음악 그룹 빅뱅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홍보 모델'이자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에 맞춰 대한민국 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동년 10월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함께 공연한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와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12월 31일 송중기는 KBS 연기대상 대상과 아시아 최고커플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상반기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연기하며, 황정민,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송중기 2019 ~ 현재 : 캐릭터, 시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2019년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서 1인 2역에 도전했다. 2019년 12월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2020년 1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신설한 하이스토리 디앤씨로 소속사를 옮겼다.
2020년 영화 《보고타》 촬영을 시작으로 여름에 영화 《승리호》를 개봉한 뒤 영화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고타》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중단됐고, 스케줄이 어그러지면서 결국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하게 된다. 2020년 하반기 일정을 전면 조정하면서 드라마 《빈센조》로 냉혹한 마피아 역할을 맡으며 완벽하게 드라마에 복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을 중단했던 《보고타》는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2021년 6월 21일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영화 《보고타》 일정을 마무리한 뒤, 2022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하였다.
송중기 여담
데뷔 전에는 캐스팅 제안을 몇 번 받았다고 한다.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후 앙드레 김으로부터 전화가 와 "쇼에 한 번 서보지 않겠냐"며 놀러오라고 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무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연예 기획사를 소개해줬다고. 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도 있었는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자는 제안이었다고 한다. 지금 그 그룹은 유명 아이돌 그룹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KBS 뉴스 9》에서 최초로 스튜디오 인터뷰를 한 배우다.
2021.6월호 GQ 인터뷰에서 절에 다닌다고 밝혔다. 힘들때마다 찾는 곳이 절이며 빈센조에서도 적하스님과 대화하는 신에서 눈물이 났다고..
젊은 배우임에도, SNS를 전혀 안 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KBS 인터뷰에서 이유를 밝히길, 기계치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1년 3월 현재는 인스타그램이 있으나 본인이 관리하는 것은 아니고 소속사에서 관리한다.
래퍼 레디와 친분이 있다. 중학교 시절을 함께 했고, 고등학교도 둘 다 남대전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레디가 자퇴 했다고 한다
과거 쇼트트랙 선수 시절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그게 너무 자랑스러워 시내에도 '대전광역시'라고 쓰여진 겉옷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실제로 유명 쇼트트랙 선수인 이호석 선수와 함께 전국체전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이호석보다 앞에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1등이구나!" 하고 골라인에 딱 들어서니 한 바퀴 더 남았었다.
85년생 동갑내기 배우 이광수와 굉장한 절친이다. 《런닝맨》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으며 이후 드라마 《착한남자》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였다. 《런닝맨》에서 송중기가 하차할 당시에 자신을 챙겨준 이광수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고 이광수는 이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송중기의 군입대 날 송중기의 부모님도 울지 않았는데 이광수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이광수는 2014년 《한밤》 인터뷰 당시 "송중기 면회를 한 번 갔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다시는 안 갈 생각이다." 라며 농담을 하였는데 송중기는 자신의 전역식 날 "걸그룹보다 한 번 면회 온 이광수가 더 힘이 되었다"는 말을 남겼다.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송중기가 촬영 중 돌멩이에 '중기 ❤ 광수'를 새긴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 나중에 송중기의 결혼 발표 이후 이광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중기 ❤ 광수'라고 적힌 돌멩이 사진을 '이건 다 뭐였던건데(...)'라는 멘트와 함께 게시했다. # 이에 송중기는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통해 이광수에게 영상편지로 화답했다. 이 밖에도 송중기는 팬미팅, 인터뷰 등에서 자주 이광수를 언급하였고 이광수도 《런닝맨》에서 송중기를 언급하거나 전화 연결을 하는 등 친분을 드러낼 때가 많았다. 또한 이광수는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송중기는 이광수 작품인 《마음의 소리》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2016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 때 서울과 홍콩 팬미팅 게스트로 이광수가 참석했는데, 서울 팬미팅에서 현실 친구 사이에 있을 법한 재미있는 일화들을 공개하여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전 소속사 선배인 차태현과 후배인 박보검과도 친분이 두텁다. 차태현과는 전전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차태현의 매니저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여 홀로서기에 나서자 송중기도 싸이더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2013년에 본인의 매니저와 스탭들과 함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였다. 송중기는 신인 시절부터 인터뷰에서 차태현을 존경하는 배우나 롤모델로 언급하였고, 최근 《군함도》 언론 인터뷰에서도 일과 가정에 있어 모두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차태현의 모습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하였다. 또한 2016년 6월 불거진 중국 소속사 이적에 관해서도 "영원히 차태현 곁에 남겠다"며 현 소속사를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사와 함께 차태현에 대한 의리를 보였다. # 후배인 박보검과는 박보검이 고등학생일 때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 박보검 또한 차태현의 매니저가 발탁한 싸이더스 출신 배우로 그대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였다. 박보검의 인터뷰에 따르면, 송중기가 군대에 있을 때에도 직접 전화를 해서 힘든 일이 없냐며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또한 선배로서 《뮤직뱅크》 진행이나 연기 등에 대해서 조언도 세심하게 해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다고 한다. 송중기 또한 본인의 인터뷰에서 종종 박보검을 칭찬하였으며, "자신이 선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후배인 박보검에게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내리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6 KBS 연기대상 당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보검이 울면서 수상소감을 발표할 때 카메라에 송중기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그를 따라 울고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수상소감의 씬스틸러가 되었다. 뒤늦게 본인을 비추는 카메라를 보며 민망해하는 모습이 하이라이트 2016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 때 박보검이 서울과 베이징 팬미팅 게스트로 참석했으며, 송중기 또한 박보검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때 대만, 태국, 싱가포르 3곳의 게스트로 참석하여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인성, 배성우, 임주환, 이광수, 김기방, 김우빈, 도경수와 갖는 연예인 사모임이 유명하다. 주로 조인성의 집에 모여 차를 마시며 시나리오와 작품 모니터링을 해준다고 한다. 이 중 조인성과 임주환, 김기방은 송중기의 데뷔작 《쌍화점》에서 맺어진 오랜 인연이다. 심지어는 이 팸의 아버지들끼리도 친하며 사모임을 갖는다. 2022년 11월, 조인성, 송중기, 김우빈, 임주환, 이광수 아버지들끼리 사모임을 가진 사진이 SNS 상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다른 연예인 사모임인 '낯가림'에도 속해 있다. 배우 손현주, 장혁, 김선아, 보아, 마동석, 샤이니 민호 등이 속해 있으며, 모임 이름답게 만나려고 모이면 30분 간 아무 말을 안 한다고 한다. 송중기는 낯가림과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친분이 있는 손현주와 민호 때문에 들어간 듯 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조항민 감독과 같이 훈련 받던 친구 사이였었다고 한다.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와 성균관대학교 동기다. 실제로 권해봄과 성균관대학교 수업도 같이 들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고, 송중기가 권해봄의 결혼식에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게다가 둘은 생일이 19일이다.
배우 조인성이 밝힌 바로는 차태현과 더불어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한다. 대전 출신이다 보니 자연스레 한화 팬이 된 것 같다. 전역식이 있었던 날 한화가 군생활에 힘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2015년 9월 5일 대전 두산전에서 시구하였다. 이날 치러진 경기에서 한밭중학교 동문인 김회성 선수가 3점 홈런을 쳤다.
송중기의 입대 이후 친구인 이광수가 본인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송중기가 몽쉘을 훔쳐먹었다."고 쓴 기사 댓글을 캡처하여 "많이 힘든 거니?"라는 멘트와 함께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너도 사람이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역병 입영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친근한 이미지까지 생겼으니, 나름대로 이득이라면 이득인 셈.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그에게 흠이 있다면 바로 춤, 노래이다. 역시 신은 공평하다. 《뮤직뱅크》 진행을 맡았을 때 포미닛의 '핫이슈' 춤을 춘 적이 있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금지 영상이다. 또 그 당시 속사포 랩으로 유명했던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스페셜 무대로 했었는데 굉장히 정직한 발음이 인상적이다. 그 이후로 디시인사이드 송중기 갤러리에서 2011년 송중기가 드림콘서트 진행을 맡았을 때 '춤, 노래하면 고소'라는 플랜카드를 걸었다. 그래도 노래는 춤보다는 낫다. 드라마 착한남자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고 2016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 노래를 자주 부르다 보니 팬들은 "노래가 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가끔 '노래도 잘 부르는 배우'로 송중기를 소환하면 여전히 팬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시한부 암환자 팬에게 《늑대소년》 DVD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 암환자의 남자친구가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는데, 암환자인 여자친구의 수명이 1달밖에 남지 않자 남자친구는 송중기의 광팬이었던 여자친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당시 군대에 있던 송중기에게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편지를 읽은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친필사인이 담긴 《늑대소년》 DVD를 선물했는데, 안타깝게도 송중기의 선물이 도착하기 2주 전에 여자친구는 세상을 떠났다고... 그 남자친구는 "많은 편지들 중 제 편지가 읽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그냥 잊고 지나가도 모를 일인데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편지를 믿어주고 이렇게 직접 챙겨준 게 고마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얻으면서 커뮤니티와 SNS에 가족사진과 전여친 사진이 퍼지기도 했고 사생팬들이 집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2016년 4월 총선 날에는 기자들이 송중기가 투표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송중기가 사는 곳이라고 알려진 방배동의 실거주자 명단을 확인하기도 했었고 서울의 투표소와 본가인 대전 투표소까지 진을 쳤다고도 한다. # 괜히 기레기가 아니다. 높아진 인기로 인한 지나친 사생활에 대한 관심과 수많은 루머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하기엔 슬픈 부분이 있다. 그래서 개인적인 부분은 소속사와도 얘기하지 않는다. 전 여자친구 사진도 인터넷에 막 돌아다녀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대전 출신이고 어머니가 성심당 대표 가족과 친한 사이라고 한다. 빈센조 촬영장에도 빵 조공이 들어왔다고. 팬들은 이 남자는 진심으로 못 가진 게 없다. , 빵수저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년 12월 26일 오전 영국인 여성과 열애설이 났으며, 곧바로 열애를 인정했다. 애초에 감출 생각이 전혀 없다는 듯 공식석상에 데리고 나와 관계자들에게 소개를 시키거나 대놓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 때문에 빠르게 알려지게 되었다. #1 #2 #3 당시 방영되고 있던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되는 타이밍까지 기다려 공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임신설도 있었으나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공항에 함께 당당히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그 영국인 여성이 영국 출신의 이탈리아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 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 근거로 송중기가 시상식에서 그녀의 이름과 그녀가 키우는 반려견들의 이름을 함께 언급한 것을 들었다
송중기 외모
사실 송중기는 연기보다는 잘생긴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케이스다. 애초에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알려졌으며, 데뷔 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에도 훈훈한 외모 덕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매 작품마다 항상 최상의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으며 외모에 대한 화제성이 큰 배우이다.
송중기의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트리플》, 《산부인과》 등에서는 '미소년' 혹은 '꽃미남' 이미지가 강하였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도 주로 귀엽고 유쾌한 소년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미남의 트렌드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정석 미남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훈남, 꽃미남 등으로 바뀌면서 송중기의 외모는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송중기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친오빠, 대학 선배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2회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여동생에게 '브이'를 하는 움짤과 사진이 크게 흥하였는데, 이는 송중기의 '레전드 사진' 중 하나로 불린다.
송중기가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외모를 지녔음을 입증했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매 회 패션쇼를 하듯 여러 가지 색상의 한복을 입고 나왔는데, 얼굴이 하얘서인지 화려한 색상의 한복을 모두 소화해냈다. 얼굴이 작고 두상이 예뻐서 갓도 굉장히 잘 어울려 갓을 박제해야 하는 남자 배우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생각하는 송중기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인데, 사실 굉장히 차가운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 한 잡지 인터뷰의 에디터가 "눈빛이 서늘해 보인다"고 하자 "그런 눈빛이 있을 거다. 내게 그런 성격이 있으니까." 라고 답했다. 어느 사주 블로거에 따르면 송중기는 신유일주를 가졌다고 한다. 신유일주는 깨끗하고 서슬퍼런 칼날과 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가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착한남자》의 강마루이다. 송중기의 눈빛에서 오는 양면성과 특유의 처연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선과 악을 오가는 강마루 캐릭터와 적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중기는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리디 여릴 것 같은 꽃미남의 외모를 갖고 있지만 앙다문 입술과 살짝 미간이 좁혀지면서 나오는 대사의 톤을 들어보면 강한 내면이 느껴진다. 밝게 웃으면 착하다. 착한 미소년의 모습이지만, 분노에 한껏 일그러진 얼굴은 순간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 정덕현 칼럼니스트
군 전역 후 《태양의 후예》에서는 그 전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미소년,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송중기는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매력이나 분위기는 부족하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 때문에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년 이미지가 강한 송중기와 군인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는 군대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고 얼굴 선도 이전과는 달리 굵어지면서 확실히 전보다 더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년 이미지에 남성적 이미지가 더해진 송중기의 외모는 유시진 캐릭터의 신드롬적 인기에 일조하였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을 때마다 '송중기 얼굴이 개연성이다'라고 할 정도.
2010년에 남성 전문 뷰티북인 《피부 미남 프로젝트》라는 책도 출간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피부미남이다. 워낙 하얗고 피부가 좋아서 클로즈업된 사진이나 기사 사진에도 살아남는다. 피부 관리 비결은 아침마다 사과와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고 기초 화장품을 잘 바르는 게 중요하며 1일 1팩을 한다고 한다
사기급 동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군대 가기 전까지 민증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런닝맨 시절에 게스트인 최시원이 송중기한테 형(!!)이라고 했다.
데뷔 이후부터 《착한남자》 촬영 중반까지는 계속 긴 머리를 고수해왔다. 주로 앞머리를 덮은 헤어스타일. 《착한남자》 9회 후반부터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하는데 그때부터 군제대 이후 《태양의 후예》, 《군함도》 촬영을 마칠 때까지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 특히 《군함도》 촬영으로 삭발을 하자 시상식 같은 공식석상에서는 밤톨 머리로 등장했고, 광고 프로모션에 참석할 때는 가발을 쓰기도 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극 중 사야 캐릭터가 까무잡잡하고 꼬질한 은섬과는 다르게 하얗게 화장을 하고 장발로 나오면서 호평을 받았다. '여자 배우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특유의 예쁜 외모가 화제되었다.
빈센조에서도 역시나 최상의 외모로 1화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변호사로서 클래식한 머리를 하고 수트를 주로 입지만 캐주얼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깐머리와 덮머리의 갭차이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깐머리는 남자다운 분위기인 반면에 덮머리는 귀여운 댕댕미를 발산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의 1인 2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특히 진도준의 대학생 시절의 모습은 내일 모레 마흔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송중기가 여전히 동안이라는 것을 어김없이 증명했다.
송중기 기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2011년부터 남몰래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15년 군 복무 중 네팔 지진에 기부했다.
2016년 서울 팬미팅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2016년 중국 팬미팅 수익 중 일부를 기부했다.
2016년 중국 예능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였다.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수년 간 보육원 후원을 하고 있다.
2017년 《군함도》개봉을 기념하여 공식 팬카페를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송중기 갤러리, 중국 팬클럽 등 해외 여러 국가의 팬들이 연합하여 나눔의 집과 민족 문제 연구소에 나눠 총 1,700만원을 기부하였다.
2017년 9월 19일 송중기의 생일을 기념하여 공식 팬카페인 '키엘'에서 1,985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다. 2017년 송중기와 송혜교의 커플팬들이 둘의 결혼을 기념하여 서울대병원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17,103,100원을 기부하였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2020년 8월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2021년 1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송중기 결혼과 이혼
2017년 7월 5일, 송중기는 그간 열애설의 상대였던 배우 송혜교와 10월 31일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2016년 3월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을 당시, 온라인을 통해 지난 2월 송중기, 송혜교가 뉴욕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뜨면서 한 차례 열애설이 났었지만 양 측 모두 강하게 부인했다.
그 이후,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지 1년이 훨씬 넘은 2017년 6월 19일, SNS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발리로 동반 여행을 왔다는 목격담이 전해졌고 실제로 두 배우가 각자 다른 날 발리 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두 배우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약 일주일 뒤인 6월 25일, MBC 《섹션 TV》에서 열애설에 대한 보강 취재를 예고하였고 이를 2주에 걸쳐 보도하자 이미 부인한 열애설은 다시 이슈가 되었다. 이 때에도 양 측 소속사는 별 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 동안 2차례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었고, 심지어 '발리 동반 여행'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한지는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7월 5일 아침 6시 30분 갑작스러운 두 배우의 결혼 기사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배우 측의 입장 기사에 따르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라며 앞선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었고, 열애만 인정했을 시 여배우인 송혜교가 받는 여파가 더 크다고 생각해 결혼 발표 시기를 정하는 데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발리 열애설' 이후 《섹션 TV》를 비롯해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강해졌고, 이러한 기자들의 취재가 가족들에게까지 미치자 두 배우 측에서는 기자들이 특종으로 결혼 기사를 내기 전에 본인들이 직접 밝히는 것이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6시 30분 이른 아침에 보도 자료를 냈다고 한다.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톱스타들의 결혼인만큼,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전체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남 다른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던 만큼 대체적으로 "축하한다", "행복해라", "잘 어울린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이지만,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그동안의 열애설 부인이 모두 '거짓말'이 되었기 때문에 팬들과 언론의 부정적인 반응들도 여럿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직접 결혼 소감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런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한 후 제겐 또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소식으로 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많이 당황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오로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두 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하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하는 상황들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배우 개인 사안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작품에 매진한 제작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생각이 납니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3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결혼 전날인 10월 30일에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 송중기는 결혼식을 끝내고 어느정도 정리되자 제일 먼저 김주혁의 빈소부터 찾아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19년 2월 말 중국 다수의 매체는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다면서 송중기와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19년 6월 27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다.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이 부부가 2년도 채 되지 않아 파경을 맞이한 것은 세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송중기 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입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송중기 씨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중기 씨가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