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는 어려운 대사였다. '찍지 말까'도 했는데 유지태의 미소가 좋았다.
-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
"성장이 멈춰버린 애어른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의 목소리엔 선함과 악함이 함께 있다."
-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유지태(1976년 4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 영화감독·각본가, 연극 감독·연출·제작자이다. 본관은 강릉이며 5선 국회의원 유옥우(劉沃祐, 1914. 12. 4 ~ 1984. 3. 15)의 손자다.
출생
1976년 4월 13일 (47세)
서울특별시 중구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강릉 유 씨 (江陵 劉氏)
신체
188.5cm, 100kg, AB형, 275mm
가족
어머니 김봉희
배우자 김효진(2011년 12월 2일 결혼 ~ 현재)
장남 유수인(2014년 7월 5일생)
차남 유루이(2019년 4월 15일생)
학력
휘문고등학교 (졸업 / 87회)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 / 석사)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 석사과정 수료)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 / 박사과정 재학)
직업
배우, 유튜버 패션모델, 각본가, 영화감독, 연극 제작자
종교
개신교
취미
사진촬영, 음악감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로고
데뷔
1998년 영화 《바이 준》
(데뷔일로부터 +9244일, 25주년)
MBTI
INFJ
서울 출생인 그는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데뷔하였으며 1995년 7월 MBC 24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으나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 1999년작 《주유소 습격사건》, 2000년작 《동감》을 통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허진호 감독의 2001년작 《봄날은 간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그해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음으로써 영화감독으로 재능을 발휘했다. 2005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 까요?》, 2008년 《나도 모르게》, 2009년 《초대》의 단편 영화를 발표했고, 네 번째 단편 영화 《초대》는 2009년 7월, 제5회 인디판다 국제 단편 영화제와 제8회 제주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2013년 장편 《마이 라띠마》를 연출·제작했으며 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더불어 《마이 라띠마》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박지수는 그해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재태 출연 영화
2019년 《이타미 준의 바다》 - 내레이션
2019년 《사바하》- (특별출연)
2019년 《돈》 - 번호표 역
2019년 《살인마 잭의 집》 - (특별출연)
2017년 《꾼》 - 박희수 검사 역
2016년 《스플릿》 - 윤철종 역
2016년 《대배우》
2014년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 배재철 역
2013년 《인류자금》
2010년 《심야의 FM》 - 한동수 역
2010년 《비밀애》 - 진우 / 진호 역
2009년 《초대》 - 남자 역
2008년 《순정만화》 - 김연우 역
2007년 《황진이》 - 놈이 역
2006년 《가을로》 - 최현우 역
2006년 《둑전설》 - 이치수 역
2006년 《야수》 - 오진우 역
2005년 《친절한 금자 씨》 - 성장한 원모 역
2005년 《남극일기》 - 김민재 역
2003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이문호 역
2003년 《올드보이》 - 이우진 역
2003년 《내추럴 시티》 - 요원 R 역
2003년 《거울 속으로》 - 우영민 역
2001년 《봄날은 간다》 - 이상우 역
2000년 《리베라 메》 - 김현태 역
2000년 《가위》 - 현준 역
2000년 《동감》 - 지인 역
2000년 《01412 파사신검》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 뻬인트 역
1998년 《바이 준》 - 도기 역
유지태 생애
서울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신안의 염전주이자 다선 국회의원 었던 유옥우 어렸을 때는 유복했지만 부친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고, 부친 사망 후 어머니가 간호사 일을 하면서 엄하게 키웠다. 그래서 그런지 스무 살 때부터 적금을 드는 등 절약했다고. 자선이나 복지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키 188cm의 장신이라 불리할 텐데도 현대 무용전에서 대상을 수상(93년)했다. 노력은 물론 재능도 갖춘 촉망받는 무용수였으나 허리부상으로 그만두고(96년) 모델로 전환했다. 쌍꺼풀이 없는 데도 마치 젊은 시절의 리처드 기어를 방불케 하는 미모에 모델 비율의 몸매로 각광받았다.
상당히 중립적으로 다가오는 인상인지라 주로 반전 악역을 맡는다. 그래선지 유지태가 연기하는 인물은 대개 작품 전개 내내 선역인지 악역인지 알 수 없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반전 요소나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가 필요할 때 감독들에게 애용 러브 콜을 받는 듯하다.
김하늘과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영화에 입문해,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주목받았고, 다시 김하늘과 만난 동감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영애와 같이 출연한 봄날은 간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지태 올드보이
배우로서 그의 위치를 반석에 올린 것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로, 과거에서 멈춰 버린 악인 이우진 역을 연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래 이 역할은 한석규, 이병헌 등등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캐스팅 조건이 듣기 좋은 목소리였나 보다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고, 2005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2008년 '나도 모르게', 2009년 '초대'를 만들면서 총 네 편의 단편 영화를 발표했다. 단편 영화 외에도 나오미의 '몹쓸 사랑' 뮤비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 3가지를 배우, 감독, 복지사라고 꼽았는데, 봉사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2006년에는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수료했다.
유지태는 연극 활동 역시 했는데, 2004년에 '해일'에서 오달수와 호흡을 맞추며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5년 '육분의 육' 2007년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에서 연기 및 원안, 제작을 하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영화 연출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영화감독으로서도 첫 연출작이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보통 제작비를 핑계로 스태프들 임금을 체불하거나 적게 주는 행태가 만연한 한국 영화계에서 감독 개런티를 포기하면서까지 스태프들 임금을 챙겨 화제가 됐다. 5억의 제작비 중, 60퍼센트를 출연진과 스탭 인건비로 사용하는 모범을 보였다.
2016년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이태준 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승승장구를 거듭하다 스캔들로 구속되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가정을 희생하는 악역이었다. 야망에 이글거리는 역할에 정말 딱 떨어지는 수트빨로 여심을 녹였다. 결국엔 정계 진출을 달성하고 변호사 아내와 쇼윈도 커플 관계에 들어가는 모습 역시....'이혼 못해. 필요하다면 나를 이용해'
2018년 1월 5일 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의 계약 만료 직후인 1월 15일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2018년에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영화 살인마 잭의 집에 조연으로 나왔다.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개그맨 김준호와 동문이다. 아예 같은 하숙방에서 동거하며 친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밝힌 에피소드도 여럿 있을 정도. 김준호가 예능에서 전화 초대도 가끔 한다. 아예 두 사람의 인연으로 김준호가 1박 2일 멤버였을 때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대학시절 자신의 별명이 '메뚜기'였다고 밝혔다. TV를 들고서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는 게 메뚜기가 뛰어다니는 것 같아서 붙었다고. 그리고 김준호의 별명은 똥파리였다고 한다
2011년 12월 2일 영화배우인 김효진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촬영장에서 김효진이 책을 읽고 있어 책에 관해 대해 물었더니, 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고 한다. 연애할 때 남의눈을 피해서 차 안에서 데이트하는 중에, 평소 좋아하는 음악인 라흐마니노프의 곡임을 알아차려, 이 음악을 이해하고 대화가 통하는 드문 상대였다고 한다. 취향이 비슷해서 더 좋아졌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결혼 3년 만인 2014년 득남했다.
손과 발이 굉장히 길고 곱게 예쁜 섬섬옥수이다.
올드보이에서 컨토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역이 아닌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 수개월간 연습하여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취미가 요가라고 한다.
사회사업과 청소년 상담,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정의롭고 이타적인 성격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개최하며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 및 들꽃영화상 기부 등을 했다.
유지태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2007)
《육분의 육》(2005)
《해일》(2004)
유지태 뮤직비디오
주영훈 - 노을의 연가(2000년)
김동률 & 이소은 - 기적(1998년)
리아 - 개성(1996년)
유지태 내레이션
2013년 MBC 스페셜 598회: 최초공개 북한의 백두대간
2013년 MBC 스페셜 605~605회: 달의 정원, 순천만 1부~2부
유지태 CF
밀리오레(1998)
잠뱅이(1998)
하이트진로(1999)
모토로라(1999)
천리안(1999)
애경산업 리앙뜨(2000, 김태연·박지윤과 함께 출연)
매일유업 카페라테(2000)
LG전자 싸이언(2000~2002)
KB국민카드(2001)
LG화재(2002)
SK주식회사 OK캐시백(2003)
롯데칠성음료 델몬트(2006)
KB증권(2008)
SK-2(2011)
경동나비엔(2016)
폭스바겐 파사트 GT(2018)
넥슨 카이저(2018)
한국인삼공사 정관장(2018)
신세계 SSG.COM (2021)
유지태 경력
2011년 4월 제3회 국제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2009년 9월 제22회 도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2009년 8월 제14회 부산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2007년 6월 쇼트쇼츠 국제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2006년 1월 제28회 클레르몽 페랑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2005년 유무비 설립
2000년 6월 우리 민족서로 돕기 운동 민족화해홍보대사
1995년 SFAA 컬렉션 패션모델
가히 연기변신이라고 할 정도로 인상적인 호연이었지만 하필 같이 호흡을 맞춘 상대가 먼치킨급 괴물이었던 탓에 본인은 만족스럽지 못했는지 박찬욱 감독과 최민식 선배 앞에서 연기를 더 잘하겠다고 무릎사죄(추정)를 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또한, 최대한 이우진의 심리에 몰입하기 위해 영화 촬영 중에는 여자친구와 관계도 갖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연기욕심을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당시 촬영 현장에 놀러 온 송강호는 박찬욱 감독에게 "지태 연기 좋더라"라며 극찬을 했다고.
보너스를 얹어 주는 것도 아니고 줄 돈 주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 싶겠지만, 한국 영화판에서는 2014년에서도 줄 돈 제대로 주는 제작자가 여전히 드문 상황이다. 스탭에게 쓸 임금을 체불하거나 적게 지급하는 행태는 한국 영화판의 고질적인 관행이다.
가히 절망적인 수준의 망작으로 주연인 박건형의 커리어에도 흑역사를 남긴 작품임에도 훗날 재평가를 받는 것은 이치수 역할을 한 유지태의 살벌하기 그지없는 건달연기이다. 인텔리적이면서도 악랄한 뼛속 깊은 건달근성이 담긴 연기가 혹건평 가득한 이 작품에서 일부러 유지태의 연기를 보려고 다시 본 사람들이 많다.
실존 인물인 배재철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 배재철 근처의 일본인 친구들을 맡은 일본 배우들이 모두 일본 만화 혹은 라이트노벨 원작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반전을 위해 개봉 전까지는 출연이 철저히 가려져 있었다. 유지태 급의 존재감이 있는 배우가 출연한다고 하면 관객들이 무언가 있겠구나라고 충분히 예상하기 때문
개그맨 김준호가 늘 친하다는 영화배우로 꼽는데, 여태까지 모두들 허풍처럼 여기다가 정말 1박 2일 616회에 김준호 동거인 특집에 출연하였다. 알려진 대로 단국대부터 동거하였고, 대학 면접을 볼 때 김준호의 앞번호였었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대학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김준호 앞번호인 유지태가 상장과 정통 한복을 입고 있는 특이한 모양새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해당 대학에 떨어진 후 단국대 면접을 보러 갔더니 거기서도 다시 만났다고... 그 인연인지 나중에 월세 아끼려고 유지태가 김준호 자취방에 TV 한 대 들고 무작정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탤런트 시험도 같이 보고, 대학 연극도 파트너로 같이 하는 등 현재도 꽤 친하게 지내는 듯하다.
최근 유지태가 하는 유튜브 채널에 김준호가 게스트로 나왔는데 같이 천안으로 가서 단국대도 둘러보고 유지태랑 김준호 대학 시절 아지트라 불리었던 동그라미(단국대 재학 시절 일주일에 5번은 갔었다고 밝혔다)라는 식당에 가서 추억의 음식을 먹으며 대학교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등 둘이 정말 찐친이라는 걸 인증하였다.
유지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t_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