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평론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를 이끈 배우”
YTN
'송강호는 송강호다.’
그는 모든 영화에서 송강호다운 연기를 보여주지만, 관객은 항상 다른 송강호의 ‘얼굴’을 보게 된다. 어떤 캐릭터도 그의 육체를 거치면 최고의 캐릭터가 되고, 어떤 평범한 대사도 그의 입을 거치면 최고의 명대사가 된다. 1990년대에 데뷔해 2010년대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최고를 보여주는 배우.” 송강호 최고의 작품은 늘 차기작이다.
CGV 피카디리 1958 - 2010년대 명예의 전당 배우 선정
송강호(1967년 1월 17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출생
1967년 2월 25일 (56세)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죽림리
(現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은진 송 씨
신체
180cm, 80kg, A형
가족
배우자 황장숙(1995년 결혼 ~ 현재)
장남 송준평, 장녀 송주연(2000년 2월 9일생)
학력
가락국민학교 (졸업)
가락중학교 (졸업)
김해고등학교 (졸업 / 9회)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 / 중퇴)
데뷔
1990년 연극 '최 선생'
소속사
SUBLIME 로고
병역
육군 제7보병사단 병장 제대
종교
무종교
상훈
옥관문화훈장 수훈 (2019년)
보관문화훈장 수훈 (2022년)
송강호 요약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운 그는 1990년부터 극단 연우무대의 지방 공연 《최 선생》에 단역 출연한 것이 인연이 닿게 되어 1991년부터 단원으로 활동했다. 《동승》(1991), 《비언소》(1992) 등 다수의 연극과 《부산 갈매기》(1993) 같은 뮤지컬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그다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이후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1997년 《초록물고기》에 이어 출연한 《넘버 3》의 조필 역할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송강호는 큰 흥행을 기록한 두 영화 《쉬리》(1999), 《공동경비구역 JSA》(2000), 《살인의 추억》(2003)를 시작으로 흥행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알리며, 대종상영화제를 포함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괴물》(2006),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 《기생충》(2019) 은 1,000만 명대, 《설국열차》, 《관상》(2013)은 900만 명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은 600만 명대 등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송강호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개인 통산 누적 8,2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단 세 편만으로 3,000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업적 성과 이외에 《설국열차》(2013)과 《기생충》(2019)에서의 그의 연기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중개인》를 통해 남자배우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자배우상 수상자가 되었다.
송강호 출연 영화
1996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동석 홍상수 단역
1997 초록물고기 판수 이창동
나쁜 영화 연기자 행려 장선우
넘버 3 조필 송능한
1998 조용한 가족 강영민 김지운
사랑의 힘 단편영화
1999 쉬리 이장길 강제규
2000 동창회 단편영화
반칙왕 임대호 김지운
공동경비구역 JSA 오경필 중사 박찬욱
2002 복수는 나의 것 박동진 박찬욱
YMCA 야구단 이호창 김현석
2003 살인의 추억 박두만 봉준호
2004 효자동 이발사 성한모 임찬상
2005 남극 일기 최도형 임필성
친절한 금자 씨 납치범 1 박찬욱 우정출연
마다가스카 사자 알렉스 (더빙) 에릭 다넬, 톰 맥그라스 애니메이션 영화
2006 괴물 박강두 봉준호
2007 우아한 세계 강인구 한재림
밀양 김종찬 이창동
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윤태구 (이상한 놈) 김지운
2009 박쥐 신부, 상현 박찬욱
2010 작은 연못 경찰 간부 이상우
의형제 이한규 장훈
2011 푸른 소금 조직보스, 윤두헌 이현승
2012 하울링 조상길 유하
청출어람 스승 단편영화
2013 설국열차 남궁민수 봉준호
관상 내경 한재림
변호인 송우석 양우석
2015 사도 영조 이준익
2016 밀정 이정출 김지운
2017 택시운전사 김만섭 장훈 작중 메인 남주
2018 마약왕 이두삼 우민호
2019 기생충 김기택 봉준호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조철현
2022 중개인 상현 고레에다 히로카즈
비상선언 구인호 한재림
2023 1승 김우진 신연식
미정 거미집 김감독 김지운
송강호 출연 드라마
2023 TBA 삼식이 삼촌 삼식 신연식
송강호 출연 연극
1990 최 선생 서울극단 연우무대 지방 공연
1991 동승 노인
1992 날아라 새들아
국물 있사옵니다
쿠니나라
1993 여성반란 산울림소극장
1994 지젤
1995 플레이 랜드 차이무
심수일과 이순애 에이콤
1996 비언소(蜚言所) 동숭스튜디오시어터 1996.8.2-1996.9.8
송강호 기타 경력
1990 극단 《연우》 단원
극단 《새벽》 단원
극단 《차이무》 단원
2000 iCBN 주주
2001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명예조사관
2002 제39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2003 제2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2004 2004년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제4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2007 6월 항쟁 명예 홍보대사
밀양시 홍보대사
2007 ~ 밀양시 명예시민
2011 제10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회 위원장
2014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2015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2021 제74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송강호 출연 광고
연도 기업명 제품명 종류 공동 출연
1998 오리온 핫브레이크 스낵
1998 ~ 1999 KT 016 PCS 통신사 고소영, 김원희, 송승헌
2000 SK하이닉스 멀티캡 리베로 노트 PC
현대자동차 리베로 자동차 박상면
팔도 푸짐한 왕라면 라면 박상면
2002 위니아대우 딤채 김치냉장고 신은경, 이미연
해태제과식품 맛동산 스낵
2002 ~ 2003 나눔 로또 복권 로또복권 복권
2001 ~ 2011 국순당 백세주 / 백세주 담 주류 류승범(2008), 이태임(2010)
2003 남양유업 불가리스 유제품
조선무약 솔표 우황청심원 의약품
2003 ~ 2004 MPK그룹 미스터피자 피자 프랜차이즈
2003 ~ 2007 SK루브리컨츠 지크 XQ / 지크 / 지크 X 합성엔진오일 배철수(2004)
2004 현대카드 현대카드 × 살인의 추억 편 (풋티지 광고) 신용카드 박노식, 김뢰하
소니 코리아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기
CJ제일제당 한뿌리 건강음료
LG유플러스 가족사랑 할인요금제 이동통신 주현, 문소리, 박신혜
2005 ~ 2007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 정지영(2005)
2005 웅진룰루비데 비데
CJ제일제당 해찬들 메주뜰 잘 익은 된장 식품 김수미
동국제약 복합마데카솔 의약품
삼성생명 삼성생명 FC 보험 박상원, 이병헌, 송윤아, 정준호
영진약품 영진큐텐 건강음료
2006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 기업광고 기업 박수홍
2007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 하나대투증권 금융 전도연
2008 현대카드 현대카드 서머 기프트 컬렉션 × 놈놈놈 편 (풋티지 광고) 신용카드 이병헌, 정우성
삼성전자 센스 × 놈놈놈 편 (풋티지 광고) 노트북 이병헌, 정우성
2009 (주)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주유소
남양유업 남양드빈치 식품 문소리
2010 신한금융그룹 신한카드 신용카드 김하늘, 김남길
2012 NH농협 NH농협은행 금융 최민식, 설경구
2014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필름프로젝트 의류
농심 신라면 라면 유해진
2020 ~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 보험
릴리스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 게임
송강호 유년기
송강호는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죽림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관할 죽림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가락중학교 2학년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당시 전국에 연극영화과가 5개밖에 없었는데, 입시에 한 번 실패하고 나서 방송연예과를 전공했다.
송강호 연극활동
그 이후로 군복무를 하게 되었고, 24살이던 당시 복학이 아니라 부산 지역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극단에서 민족극에 참여했고, 1990년 12월 전교조의 문제를 다룬 극단 연우무대의 지방 공연 《최 선생》에 단역 출연하였다. 송강호는 《연우 30년》이라는 책에서 "연우무대는 내가 지향하던 점을 정확히 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공연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집어준 기회이자 새로운 용기와 목표를 가지게 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1991년 무작정 연우소극장으로 향해 행사에 부족한 일손을 도우던 중 연출가 이상우를 만나 단원으로 받아줬다. 이후 연우무대에서 《동승》, 《박첨지》, 《국물 있사옵니다》, 《여성반란》, 《비언소》 등 10여 편에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다.
송강호 초록물고기와 넘버 3
1996년에는 김의성의 추천으로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극 중 김의성의 동창 역으로 출연했다. 이창동 감독은 연극 《비언소》를 통해 송강호를 발견했고, 1997년 영화 《초록물고기》에 판수 역으로 출연했다. 나중에 송강호는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게 한 아주 중요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비로소 '영화 연기'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해 송능한 감독의 《넘버 3》에서 조필 역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에서 특유의 말 더듬는 어투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로 1997년 대종상 신인남우상,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올라섰다. 1998년에는 문소리와 함께 단편 영화 《사랑의 힘》에 출연했고, 같은 해 김지운 감독의 코미디, 범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영민 역할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송강호는 코믹한 연기를 보이며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송강호 쉬리
1999년에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에 이장길 역할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관객수 582만 명을 기록하며 당시 국내 최다 관객 영화 기록을 경신했고, 최초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00년에는 코미디 영화 《반칙왕》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그는 은행원이자 레슬러 대호 역할로 캐스팅되어 영화를 위해 레슬링 훈련을 했었다. 이후 송강호는 이 영화가 가장 인상 깊다고 꼽으며 "물리적으로 가장 극한의 상황까지 간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지금 레슬링을 다시 한다면 죽을 거다"라고 말했다.
송강호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해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오경필 중사 역할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이전까지 반공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분단 소재 한국영화의 시각을 인간애로 확장한 작품으로 583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흥행 1위 영화로 기록했다. 송강호는 2019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언급하며 “두 영화가 개봉한 2000년은 배우 생활 초반의 분기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송강호 반칙왕
한 영화 관계자는 송강호에게 "《반칙왕》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를 보고 그 이상의 연기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내가 당신 연기의 한계를 너무 낮게 잡았음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의 프리뷰에서는 "송강호가 그려낸 따뜻하고 넉넉한 오경필 중사는 군기가 한참 빠져 서로 노닥거리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 모습들을 눈물 나는 형제애로 잡아주는 든든한 받침대다"라고 리뷰했다. 이러한 호평 속에 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제3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에서 인정을 받았다.
2001-2014: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 역할들
2001년 4월 송강호는 이전 작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출연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 첫 하드보일드 장르의 영화로 박동진 역을 맡았으며, 2002년 3월 29일 개봉했다. 그러나 3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후 그가 출연한 영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의형제》,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2013) 등 대부분이 흥행을 거두면서 국민배우로 떠올랐다. 2014년 1월 기준으로, 송강호의 영화는 통산 누적 관객 8,200만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2015년 9월 16일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개봉하였다. 이 작품에서 그는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리며 아들 사도세자(유아인 분)를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 영조를 연기했고, 62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동년 9월에는 김지운 감독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항일 무장단체 의열단을 소재로 한 영화 《밀정》으로 김지운과 송강호는 네 번째로 호흡을 맞췄고,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송강호 택시운전사
2017년 송강호는 영화 《택시운전사》로 '의형제'에서 작업한 장훈과 다시 재회했다.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서울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주인공 만섭 역할을 연기했다. 영화는 개봉 19일째 천만 고지에 오르며, 역대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9번째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8년 송강호는 우민호 감독의 영화 《마약왕》에서 이두삼 역할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86만 명의 관객수를 모으는 데 그쳤는데, 개봉 당시 세간의 기대를 모았지만 베일이 벗겨진 뒤 혹평 속에서 흥행에도 참패했다.
송강호 기생충
2019년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캐스팅되어 두 사람은 6년 만에 재회했다. 영화는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어 5월 21일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되어 그는 영화에서 공연한 조여정,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봉준호 감독과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아 국내를 넘어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 피닉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을 비롯,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샌프란시스코 영화 비평가 협회상을 포함한 수많은 영화 비평가 협회의 다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에 후보 지명되었다.
송강호 수상내역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 에뜨왈 뒤 시네마 상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2021년 제40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2020년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남자배우 영화부문
美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
제17회 국제 씨네필 협회 시상식 최우수 앙상블상
미국 온라인 영화 텔레비전 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미국 퀴어 온라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최우수 앙상블상
미국 도리안 어워즈 시상식 올해의 남우조연상
미국 시카고 인디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2019년 미국 피닉스 비평가 협회상
제45회 미국 LA 비평가 협회상
미국 시애틀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제72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엑설런스 어워드
씨네 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문화체육관광부 옥관문화훈장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미국 인디와이어(IndieWire) 선정 올해 최고의 남자 배우 15인
문화예술인 100인 선정 21세기 최고의 남자배우 1위
영화인·전문가 100인 선정 한국영화 100년 사 최고의 남자배우 1위
2017년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중년배우부문 인기영화인상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3회 아시안 월드필름 페스티벌 남우주연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제26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제21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미국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 선정 21세기 최고의 남자 배우 25인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헌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8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2016년 제6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캐스팅 마켓커튼콜상
2014년 제3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대한민국 톱스타상
제3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23회 부일영화상
제1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연기상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19회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제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2013년 씨네 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2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대한민국 톱스타상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50회 대종상
2010년 제1회 올해의 영화상
2009년 씨네 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1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연기자상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2008년 제19회 미국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2007년 제1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연기자상
제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남자배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28회 청룡영화상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11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제30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2006년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연기자상
2004년 제3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2003년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2회 CGV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제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연기자상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11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제40회 대종상
네티즌 인기상
2001년 제3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8회 대종상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2000년 제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연기자상
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남자배우
제5회 여성관객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1998년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1997년 제1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35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송강호 음주운전(추정)
영화배우 송강호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영화배우 송강호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송 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10시 35분쯤 혈중 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인계동에서 영통 방면으로 가다가 음주단속을 벌인 경찰에 붙잡혔다.
《괴물》 에서 딸의 장례식장에서 잠들어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장면이 있었는데, 많은 관객들은 송강호다운 연기라고 생각했지만 송강호 본인은 한 번도 이런 연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놀랐다고 한다. 아내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원 대본에는 낭심을 어루만진다는 내용이었는데 선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그나마 순화한 게 이거였다. 나중에 송강호는 괴물 DVD코멘터리를 녹음하면서 "봉감독님, 제가 이런 장면을 옛날에 찍은 적 있나요? 《살인의 추억》이라든지... 근데 이게 왜 나에게 어울리는 장면이라는 거죠?" 라면서 억울함을 토해냈다.
송강호 영화 갤러리
간혹 영화 갤러리 등에서는 송강호가 너무 검증된 감독과 돌아가면서 영화를 한다면서 까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2003년 이후의 필모그래피만 보더라도 《남극일기》(임필성), 《효자동 이발사》(임찬상), 《우아한 세계》(한재림), 《의형제》(장훈) 등 모두 신인급 감독의 작품들이 많다. 또한 그들이 지적하는 봉준호와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 역시 그들이 신인감독이던 시절부터 송강호가 주연으로 연을 맺은 관계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더군다나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되는 이창동의 《밀양》이나 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 《박쥐》 같은 작품에도 거리낌 없이 출연하는 걸 보면 송강호가 오직 흥행만을 우선시하는 배우라 보는 것은 그릇된 시각이다.
더구나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긴 《하울링》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한 유하 감독이다. 한편 2013년 《변호인》, 2019년《나랏말싸미》역시 양우석, 조철현 감독의 데뷔작이었으니 여전히 신인감독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설령 송강호가 검증된 감독과 돌아가며 영화를 찍는 배우라 쳐도 배우가 흥행이 되는 영화와 안 되는 영화에 모두 출연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 좋지 못한 작품에 나와서 신세 망친 배우들을 생각하면 그걸 욕할 이유도 없다. 어떤 배우들은 작품 보는 눈이 없다고 까이는 걸 보면 그냥 송강호를 까고 싶었는 듯한 수준 낮은 비난이다.
연기의 폭이 넓지만, 묘하게도 연기한 배역들을 보면 중-하류 계층이 많고, 상류층을 연기한 적은 거의 없다. 처음으로 상류 계층 배역을 한 게 2015년 개봉한 《사도》에서의 국왕(영조) 역이다. 심지어 그 영조조차도 무수리의 자식이라는 신분 콤플렉스가 상당한 인물이었다. 《변호인》에서 변호사 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직업이 그럴 뿐이지 모티브로 딴 실존 인물처럼 작중에서도 대학을 못 간 비주류 변호사였다. 때문에 서민 전문 배우라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