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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재산> 프로필 나이 강호동 부인 모친상(명언) mbti 사위 주병진 문재인

by 위키독스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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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李敬揆|Lee Kyung Kyu

이경규프로필

본명

이명규 → 이경규

출생

1960년 9월 21일 (63세)

경상남도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출신지

경상남도 부산시 동구 초량동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전주 이 씨 효령대군파

신체

170cm, 60kg, 260mm, A형

MBTI

INTJ

직업

코미디언,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가족

아버지 이찬이(1934년~2014년)

어머니 오해열(1935년~2021년)

누나 이순자(1956년생)

형 이종규(1958년생)

여동생 이순애(1964년생)

배우자 강경희(1992년 결혼 ~ 현재)

딸 이예림

사위 김영찬

학력

초량국민학교 (졸업)

성지중학교 (졸업)

부산동성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불교 (법명: 청암)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

에이디지컴퍼니(방송 소속사)

In & In Pictures(영화사)

데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

(데뷔일로부터 +15479일째)

별명

예능대부, 예능황제, 힐링의 아버지, 경규 옹, 도로 위의 양심, 호통개그 창시자, 규라인 수장, 구의원, 호감맨, 용족, 용왕의 아들, 패널 유망주, 규든 램지, 앵그리 독스, 왕개버지, 킹경규, 닭팔이, 닭집 사장, 맥도널드 치즈버거 사랑, 이경규의 돈치킨, 우드 LEE

취미

술, 낚시, 골프, 영화 감상, 축구 보기

 

이경규 출연 프로그램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KBS2 《개는 훌륭하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4》

SBS 《편먹고 공치리》

채널A《천하제일장사》

JTBC 《웃는 사장》

과거 출연 프로그램

MBC 《웃으면 복이 와요》

MBC 《청춘만만세》 - 지세광

MBC 《청춘행진곡》 - 도전시대, 맹 부장 꽁과장

MBC 《폭소대작전》

MBC 《천하한마당》

MBC 《일요일 밤의 대행진》 - 풍자 한마당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 공개방송》

MBC 라디오 《밤의 디스크쇼 - 공개방송》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 이경규의 개그개그》

MBC 라디오 《깜짝 퀴즈》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심통공작 심술하인》

《미주알고주알》

《배워봅시다》

《일요진단》

《일요매거진》

《이동카메라》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낯선 시간 속으로》

《명작극장 남과 여》

《시네마천국》

《이경규의 스타 맞선》

《스타 최고로 모십니다》

《진짜 가짜》

《일요스타쇼》

《믿거나 말거나》

《최강의 승부사》

《안목을 키워라》

《이경규가 간다》

《정다운 이웃》

《이경규의 파이팅 코리아》

《건강보감》

《대단한 도전》

《상상원정대》

《본격러브서바이벌 추격남녀》

《이경규의 돌아온 몰래카메라》

《간다 투어》

MBC 《제11회 MBC 창작동요제》 - 보조 MC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 카메오

MBC 《퀴즈여행 달려라 지구촌》

MBC 《특종 TV연예》

MBC 《코미디 동서남북》

MBC 《고정관념을 깨자》

MBC 《신 웃으면 복이 와요》

MBC 《지금은 특집방송 중》

MBC 《콤비콤비》

MBC 《TV 열린 내각》

MBC 《테마극장》

MBC 《코미디대행진》

MBC 《오늘은 좋은 날》 - 별들에게 물어봐, 꽁치와 도치

MBC 《TV 타고 세계로》

MBC 《21세기 위원회》- 양심냉장고

MBC 《칭찬합시다》

MBC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

MBC 《베스트 TV! MBC가 좋다》

MBC 《목표달성 토요일 - 신인 탈출, 한일 대결》

MBC 《전파견문록》

MBC 《논스톱 2》

MBC 《느낌표》 -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MBC 《느낌표 2》 - 〈이경규의 대한민국의 오늘을 찍는다 - 찰칵! 찰칵!〉

MBC 《웃는 Day》

MBC 《일요스타워즈》

MBC 《강력추천 토요일 - 이미지 서바이벌》

MBC 《7옥타브》

MBC 《도전! 예의지왕》

MBC 《명랑 히어로》

MBC 《내 영혼의 밥상》

MBC 《남북한 화합 프로젝트 한 이불》

KBS 《가족오락관》 - 게스트

KBS 《TV는 사랑을 싣고》- 게스트

KBS 《야! 한밤에 - 보고 싶다 친구야》

KBS 《야! 한밤에 - 미워도 다시 한번》

KBS 《야! 한밤에 - 추억의 밥상》

KBS 《이경규 심현섭의 행복남녀》

KBS 《척 보면 압니다》

KBS 《그랑프리쇼 여러분》

KBS 《이경규 윤정수의 디데이》

KBS 《해피버스데이》

KBS 《테마쇼 인체여행》

SBS 《이경규의 굿타임》

SBS 《유쾌한 두뇌검색》

SBS 《도전 성공시대》

SBS 《슈퍼바이킹》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퀴즈 육감대결》

SBS 《토끼열전》

SBS 《글로벌 붕어빵》

SBS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

HBS 현대방송 《이경규 쇼》

코미디 TV 《이경규 김용만의 골프쇼》

MBC every1 《기상천외! 묻지 마 선수단》

MBC every1 《이경규의 복불복 쇼》

MBC every1 《이경규의 골프의 신》

MBC every1 《이경규의 골프의 신 2》

OBS 《이경규의 방과후 학교》

tvN 《코미디 X-1》

tvN 《러브 스위치》

KBS2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tvN 《화성인 바이러스》

tvN 《공유 TV 좋아요》

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MBC 《건강보감 리턴즈》

MBC 《부탁해요》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SBS 《18초》

SBS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

TV조선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MBC 《이경규의 요리원정대》

MBC 《몰카 배틀 - 왕좌의 게임》

KBS 《나를 돌아봐》 조영남 → 박명수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tvN 《SNL 코리아 (시즌 7)》

MBC 《능력자들》

MBC Every1 《PD 이경규가 간다》

SBS 《2016 SAF SBS 연예대상》 MC

SBS 《희극지왕》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tvN 《공조 7》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정글의 법칙》

TV조선 《배달 왔습니다》

KBS 《냄비받침》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MBC 《발칙한 동거 - 빈방 있음》

OLIVE, tvN 《달팽이호텔》

SBS 《폼나게 먹자》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KBS2 《요즘 것들이 수상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카카오TV 《찐경규》

MBC 《호적메이트》

이경규 영화 출연

《전국노래자랑》 2013년; 김인권, 류현경 주연; 이종필 감독

《복면달호》 2007년;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주연; 김상찬, 김현수 공동감독

《복수혈전》 1992년; 이경규 주연; 이경규 감독

《우주전사 불의 사나이》 1991년; 이경규 주연; 배해성 감독

《슈퍼 홍길동》 1988년; 심형래 주연; 조명화, 김청기 공동감독

이경규 수상 내역

방송 3사 연예대상 제3대 그랜드 슬램.

MBC 방송연예대상 최다 수상자 2위(유재석/7회)

방송 3사 연예대상 최다 수상자 2위 (8회 / 최다 1위는 유재석)

연예대상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모두 받아 본 최초의 예능인으로 불려 온다.

1986년 - MBC 연기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1991년 -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1992년 -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1992년 -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남자예능상

1992년 -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코미디언상

1992년 - TV저널 올해의 스타상 코미디언상

1993년 - TV저널 올해의 스타상 코미디언부문 우수상

1995년 - MBC 코미디대상 대상

1997년 -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감사패

1997년 -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1997년 - 서울지검장상

1997년 - 서울특별시 감사패

1997년 - MBC 코미디대상 대상

1998년 - 제19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 대통령표창

2001년 - MBC 방송연예대상 진행자부문 최우수상

2002년 -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최우수상

2002년 - MBC 방송연예대상 최고인기상

2004년 -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04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일밤, 전파견문록)

2005년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느낌표, 일밤)

2007년 - MBC 방송연예대상 PD상

2007년 - SBS 연예대상 남자진행자부문 TV스타상

2010년 -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방송연예대상

2010년 - KBS 연예대상 대상 (남자의 자격)

2010년 -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2011년 - SBS 연예대상 프로듀서 MC상

2012년 -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13년 -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2014년 - SBS 연예대상 대상 (힐링캠프, 붕어빵)

2017년 -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서훈

2019년 - K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with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

2021년 - S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2022년 - SBS 연예대상 베스트 캐릭터상

2022년 -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2022년 -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이경규 홍보대사 & 이사

2001년 -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위원

2001년 - 국무조정실 교통안전 홍보대사

2004년 - 경찰청 홍보대사

2005년 - 한국물리협회 홍보대사

2005년 - 부산시교육청 홍보대사

2005년 - 버디베어 페스티벌 홍보대사

2005년 - 동국대학교 100주년 홍보대사

2006년 - 부산시 평생학습 홍보대사

2007년 - 법무부 청소년 비행예방 홍보대사

2007년 - 지방줄기세포보관서비스 홍보대사

2007년 - 부산여성마라톤 홍보대사

2008년 - 김해시 가야문화 홍보대사

2009년 - 지식경제부 공익사업 홍보대사

2011년 - 국민체육진흥공단 투르 드 코리아 홍보대사

2011년 - 한국요구르트 명예홍보이사

2012년 - 꼬꼬면장학재단 이사

2012년 - 제주유나이티드 FC 명예 서포터스

2013년 -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보대사

2014년 - 동국대학교 건학 108주년 홍보대사

2015년 - 송해 헌정 공연 집행위원

2017년 - 동국대학교 동국사랑 1.1.1. 캠페인 홍보대사

2019년 - 부산시 홍보대사

이경규 CF 촬영

1986년 - 동아오츠카 썬듀 (Feat. 김보화)

1986년 - 해태제과 미스타 오징어 ("일요일 밤의 대행진 - 풍자 한마당" 팀과 함께 출연)

1986년 - 오리온 초코파이 ("일요일 밤의 대행진 - 풍자 한마당" 팀과 함께 출연)

1986년 - 롯데제과 ABC초콜릿 (MBC희극인실 단체출연)

1986년 - 대일화학 대일시프 (조정현과 함께 출연)

1987년 - 삼양식품 짜짜로니 (이홍렬과 함께 출연)

1987년 - 삼양식품 짜짜로니

1991년 - 웅진식품 웅보천 (김병조와 함께 출연)

1991년 - 유유후마킬라 베이프매트

1991년 - 롯데푸드 울퉁불퉁

1991년 - 한올바이오파마 박트로반연고

1991년 - 롯데푸드 핑키스

1991년 - 롯데백화점

1992년 - 해태제과 카운터펀치

1992년 - 롯데제과 만리장성

1992년 - 롯데햄 스모키햄

1992년 - 동양화학 빔 수화제

1992년 - 고려제약 하벤

1992년 - 롯데제과 알리바바 (정명현과 함께 출연)

1992년 - 동원 F&B 동원아이큐참치

1992년 - 동원 F&B 동원참치 (원미경과 함께 출연)

1992년 - MAI 그립볼

1993년 - 동원F&B 육쪽마늘 (부인 강경희와 함께 출연)

1993년 - 한화종합화학 UV륨

1993년 - 롯데제과 더블비얀코 (최진실과 함께 출연)

1993년 - 삼양식품 이백 냥

1993년 - 삼양식품 짜짜로니

1995년 - 롯데제과 맥스

1995년 - 농심 츄파춥스 (우희진과 함께 출연)

1996년 - 챠우챠우

1996년 - 유림종합건설 덕정유림아파트

1997년 - 드림랜드 공룡대전

1997년 - KT 시티폰

1997년 - 전자랜드 21 (가격양심)

1997년 ~ 1998년 - 손해보험협회

1997년 - 삼양바이오팜 니코스탑

1997년 - 아남종합건설 아남 마이텔

1998년 - 남양유업 아인슈타인 (딸 이예림과 함께 출연)

1998년 - 압구정 김밥 (라디오 광고)

1999년 - LG생활건강 덴타가글 (김국진과 함께 출연)

2000년 - 한국 P&G 조이

2000년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2009년 - 돈치킨

2010년 - 삼성증권 (KBS 남자의 자격 팀으로 출연)

2011년 - 한국요구르트 꼬꼬면 (딸 이예림과 함께 출연)

2012년 - 팔도 남자라면 (한혜진과 함께 출연)

2015년 - 마음골프 티업비전 (홍진영, 이하늘과 함께 출연)

2015년 - 동아제약 베나치오 (SBS 아빠를 부탁해 팀으로 출연)

이경규 동국대학교

김형곤(코미디언)과 대학교(동국대) 동기동창(79학번)이다.

이덕화는 이경규의 동국대학교 선배이다.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정식 데뷔했을 당시 데뷔 동기로는 김병조, 강석, 이용식, 이홍렬, 서세원, 이하원, 이원승, 김정렬, 김혜영, 엄용수, 손경수, 정명재, 이상운, 김의환, 이경래, 최양락 등이 있는데 이 중 1982년에 엄용수, 손경수, 정명재, 이상운, 김의환, 이경래, 최양락만 KBS로 함께 데뷔 자리를 옮겨 타 방송사로 이적한 바 있다.

쿵후 공인 4단으로 쿵후 사범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 삼양식품 짜짜로니 CF에서 자신의 쿵후 실력을 보여줬다.

이경규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YG"라는 이름을 만든 사람이 이경규라고 한다. 이경규가 양현석에게 '양군'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기 시작한 것이 계기라고 양현석이 《힐링캠프》에서 밝혔다.

 

이경규 강호동 관계

이경규는 강호동을 처음 연예계로 발을 딛게 한 장본인이다. 연예계 입지가 탄탄했던 이경규는 새로운 인재를 물색하던 중 강호동을 발견했다. 이경규가 "강호동 네가 슈퍼스타가 되지 못한다면 난 연예계에서 은퇴한다."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물평을 해주는데 거의 다 적중해서 화제가 되었다.

유재석: 포장술이 뛰어나며 어떤 코너에 넣든 그 코너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강호동: 힘 그 자체다. 박력이 엄청나서 귀에서 피가 날 정도이다. 그리고 이걸 잘 살려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동엽: 자신이 개그를 해야 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잘 잡는다. 방송에 나와서도 자신의 분량을 확실히 먹는다.

김병만: 모든 코미디언들이 이렇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김병만은 고생해서 남을 웃기는 스타일이다.

박명수: 어차피 일인자가 될 인물은 아니다. 3인자 정도로 머문다면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할 수는 있다.

김구라: 농약형 예능인이다. 같이 출연한 게스트들을 매우 곤란하게 하는 게 특기이다.

장도연: 이제 장도연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장도연이다.

진현기: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이 나와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9년 후,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 일상으로 돌아와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경규 대표 어록

“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이경규는 멍청하고 무능하면서 고집이 센 사람을 매우 싫어하며 이 어록에 그의 이런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경규 저서

《이경규의 청춘고백, 몰래카메라를 사랑하셨던 여러분》, 청맥, 1995년

《일본에서 나는 외국인》 , 산성미디어, 1999년

 

이경규 가족 관계

아버지 : 이찬이(1934년 3월 11일 ~ 2014년 11월 3일) - 육군사병 출신

어머니 : 오해열(1935년 12월 31일 ~ 2021년 5월 2일)

배우자 : 강경희 (1966년)

딸 : 이예림(1994년 5월 24일 ~ )

사위 : 김영찬(1993년 9월 4일 ~ )

여동생 : 이순애

이경규 생애 요약

본관은 한산 이 씨 양경공파이며, 1960년 9월 21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태어났다. 1981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하였다. 데뷔 초반에는 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불우해서 전농동에서 살며 방송국이 있는 영등포까지 걸어서 출퇴근했다고 한다. 이를 선배인 강석에게 들켰는데 강석은 그 당시 월곡동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자가용으로 이경규를 청량리까지 출퇴근시켰다. 1980년대 초반부터 김종석과 MBC 개그맨 동료였다.

 

이경규 일요일 일요일 밤에

1988년부터 방영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였던 주병진의 보조 MC로 활동하다가 주병진이 일밤을 그만두자 메인 MC를 물려받아서 몰래카메라, 시네마극장, 양심 냉장고 등을 진행하였다.

 

이경규 북수혈전

1992년에는 영화 복수혈전을 제작하였다.

이경규 연예대상

통산 8회 연예대상을 수상하였다.(MBC 1991, 1992, 1995, 1997, 2004, 2005/KBS 2010/SBS 2014) 강호동과 함께 방송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6번 수상으로 유재석과 함께 공동 최다 대상 수상자다.

 

이경규 예능 대부

데뷔 이래 40년 가까이 스캔들 없는 자기 관리로 최정상 MC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별명으로는 '예능대부', '갓경규', '예능 9단', '경규 옹', '힐링의 아버지', '도로 위의 양심', '원조 버럭 MC' 등으로 불린다.

 

이경규 대표작

대표작으로는 MBC 《청춘만만세》,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전파견문록》, 《대단한 도전》, 《상상원정대》/ KBS 《남자의 자격》, 《나를 돌아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아빠를 부탁해》, 《붕어빵》, 《퀴즈 육감대결》/ tvN 《화성인 바이러스》, 《예림이네 만물트럭》 《도시어부》 등이 있다.

이경규 인기 및 평가

코미디언 출신의 예능인 중 현역 최고참으로 1981년 MBC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MBC 공채 1기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사회적 물의 없이 42년째 후배들의 존경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부이다.

 

이경규 1세대 코미디언

구봉서, 배삼룡, 송해, 이주일 등 전설적인 1세대 코미디언을 직계 선배로 옆에서 모시면서 자신과 같은 2세대로 주병진, 김형곤, 이홍렬, 최양락, 심형래 등과 동시대에 데뷔했던 사람이 김국진, 김용만,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박명수 같은 걸출한 3세대 코미디언 출신 예능인들과 경쟁하며 이수근, 유세윤, 양세형, 김준현, 장도연과 같은 4세대 예능인들과 함께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위대한 예능인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이경규 정통 콩트 코미디

1980년대 정통 콩트 코미디를 시작으로 토크쇼, 라디오쇼, 1인 스탠딩 코미디, 쇼버라이어티, 리얼 버라이어티, 퀴즈예능, 관찰예능, 공익예능, 다큐예능, 스포츠예능, 음식예능, 애견예능, 가족예능, 어린이예능, 탑급 MC로서 지상파를 벗어난 첫 케이블 예능 도전, 유튜브 예능, 카카오 OTT 예능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디한 감각과 새로움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의 전설적인 국민 MC로서 후배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대한민국 예능계를 사분하며 누구보다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원한 콤비이자 이경규와 함께 수많은 예능 걸작을 탄생시킨 MBC 김영희 PD의 말마따나 “남을 웃기는데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언제든 웃길 수 있는 천재적 재능을 갖춘 천상 연예인이다.”

 

이경규 방송연예대상

통산 8회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이자 방송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3명의 예능인 중 한 명이다. 또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예능인이다.

이경규 주한미군 부대 통역관 아들

주한미군 부대 통역관 아들로 1960년 9월 21일 경상남도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現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이후 동구 초량동에서 자랐다. 원래 이름은 명규였으나 사촌형제와 이름이 같아 개명했다고 한다.

 

취미는 골프, 영화감상, 낚시, 쿵후(공인 4단)이며, 낚시(도시어부)와 쿵후(영화 제작)는 그의 커리어가 됐다.

이경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김형곤과 대학교 동창이며 실제로 두 사람은 개그맨 데뷔 이전부터 서로 친했다고 한다. '명랑 히어로 두 번 살다'' 이경규 편에서 이윤석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경규가 김형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슬퍼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둘이 대학교 동갑내기 동창이기도 한데 이경규는 방송, 김형곤은 무대에서 활약했으면서도 서로를 미워하고 상처 준 일이 있었던 모양. 김형곤 사망 후 이경규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울면서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는 바람에 술집 점원이 이윤석에게 전화했다고 한다.

 

이경규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

1981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인기상을 수상하여 8명 중에 8등을 받아 겨우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이경규가 선보인 개그 제목은 '소림사 주방장'. 병색이 짙은 주방장 사부가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제자에게 "내 외상 술값을 대신 갚아달라"는 말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는 내용의 반전 개그였다고 한다. 몰래 카세트에서 직접 밝힌 내용.

이경규 신인 시절

이 사진과 관련된 비화가 있는데, 무명 개그맨이었던 이경규가 자신도 개그맨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방송사 선배와 사진을 찍고 싶어 했는데 이경규에게 그나마 잘해주고 가장 친한 선배였던 이홍렬이 이 얘기를 듣고 같이 사진을 찍어준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은 후 이경규는 감히 선배와 사진을 찍는데 옆에서 쪼개고 건방진 표정을 짓는다는 이유로 어떤 선배에게 코피까지 흘릴 정도로 얼굴을 주먹으로 얻어맞았으며 다른 선배 개그맨들에게도 어떻게 감히 후배가 선배랑 사진을 찍냐고 갈굼 받았다고 한다. 개그계의 대표적인 똥군기의 예.

이경규 뺑코 이홍렬과 함께

이경규로서는 운이 없었던 게 동기였던 최양락, 엄영수, 이상운 등이 모두 KBS로 이적한 상태라 남아있는 남자 개그맨 동기가 김정렬밖에 없었다. 그래서 선배들에게 더 갈굼을 심하게 받은 것이다. 그래도 이홍렬은 이경규에게 그나마 잘해주던 천사표 선배 중 하나였다. 나중에 가면 이경규도 너무 편하게 생각했는지 이홍렬과 맞담배를 피우질 않나 담뱃불 없다고 이홍렬이 피우던 담배를 뺏어서 자기 담배에 붙이는 행동을 하다가 혼났다. 나중에 이홍렬이 최양락에게 지나가는 식으로 험담을 했는데 최양락은 말끝 나기 무섭게 자기도 똑같이 이경규를 따라 했다. 그러자 이홍렬이 폭발해 구두로 "네가 더 나쁜 놈이네." 하면서 최양락을 때렸다고 한다.

 

이경규 유명 가수의 백업댄서

이경규가 본인의 1980년대 시절에 대해 많이 언급을 하지 않아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의 모습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19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몰래카메라로 전국구 인기를 얻을 때까지 이경규가 생무명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경규의 암담한 무명 시절은 경상도 사투리 억양 때문에 아예 방송에 출연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1980년대 초반의 일이다. 이때 이경규는 어떻게 서든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유명 가수의 백업댄서를 맡기도 했다. 오죽하면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문세가 이걸 이야기하자 이경규는 무안하듯이 "아, 그땐 더운밥 찬밥 가릴 때가 아니었다니까요."라는 말도 한 바 있다. 일밤에서 이경규와 같이 진행을 맡던 최수종이 해당 영상을 직접 보여줬는데 곱슬머리에 지금 보자면 무지 유치하고 촌스러운 옷차림으로 나와 무표정하게 춤췄다. 이외에도 청춘만만세의 단편에 제발 한 번만이라도 출연시켜 달라고 이경규가 피디에게 통 사정해서 연기력 없는 배우역을 한 적도 있다. 그리고 이 당시 이용식이 정말 잘 나갔었는데 그 이용식의 원맨플레이 코너인 '미스터 주'에서 이경규는 마지막 부분에 잠깐 등장하는 단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경규 삶과 꿈

1990년대 <삶과 꿈>이란 월간지에서 이경규가 회고하길 이름 없던 시절, 싸구려 자취방에서 이불 안에 들어가서 슬피 울면서 배고픈 시절을 견디던 시절도 있었다고. 그 당시 이경규는 전농동에 있는 자취방에서 살았는데 방송국까지 그 먼 길을 차비가 없어서 걸어 다니는 지경이었지만 개그맨들의 위계서열 분위기상 이걸 내색조차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선배들 중 한 명인 강석이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출퇴근을 할 때마다 이경규를 청량리까지 태워다 줬다. 당시 개그맨들의 위계서열 의식을 생각하면 강석이 이경규에게 이렇게 해 준 것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동이었다.

이경규 짜짜로니

1980년대 중반의 이경규는 지금처럼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것은 아니었지만, MBC 청춘만만세의 코너 '공작 클럽'에서 중간 정도되는 비중으로 출연하여 '띠용~', '쿵쿵 따리~', '자연즈럽게', '우우하하하하하~' 등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다수의 유행어들을 쏟아내었고 이를 토대로 각종 CF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기가 점차 상승 중이었다. 당시 '자연즈럽게' 유행어로 삼양식품의 인스턴트 자장면 '짜짜로니'의 광고에 이홍렬과 같이 출연하기도 했고, '우우하하하하~' 하는 웃음으로는 고려제약의 종합감기약 '하벤'의 광고에 단독으로 나오기도 했다. 무르팍 도사에서 올밴이 어릴 때 이경규의 이미지로 뽑은 것도 바로 이 유행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특출 나게 눈에 띄는 개그맨은 아니었다. 즉, 80년대 중반부터는 위에 열거한 유행어 정도를 남긴, 지금으로 따지면 개그콘서트에 주력으로 나오는 인기 개그맨 수준 정도 되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이경규는 1980년대 중반에 군대에 입대했기 때문에 이 인기를 오래 누리지는 못했다.

이경규 별이 빛나는 밤에

군에서 제대한 1980년대 후반, 이경규는 라디오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보조 출연으로 나와 입담을 과시했는데 특히 1989년부터 5년간 진행자 이문세 옆에서 보조진행을 봤던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 주말 공개방송과 1990년 KBS FM "박중훈의 인기가요"에서 개그를 뻥뻥 터뜨려서 당대 라디오 청취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기도 했다. 당시 녹음본을 들어보면 입담과 재치가 최고조에 올라있던 상태였던 이경규의 개그 실력을 잘 느낄 수 있다.

 

즉, 이경규의 80년대 커리어는 1980년대 초반 무명 → 1980년대 중반 군복무 → 1980년대 후반부터 잘 나가기 시작했다

이경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이후 주병진의 친구인 이문세의 추천으로 이경규는 주병진의 보조역할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기 시작했으며 1991년 말, 주병진이 사업 문제로 하차하고 다른 인기 개그맨들도 SBS의 개국에 맞춰 이적한 덕에 본격적으로 이경규가 일밤의 메인을 맡게 된다.

이경규 몰래카메라

그리고 마침내 '몰래카메라'를 통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며 전성기에 돌입한다. 그전까지 인지도 있는 주변 개그맨에서 한순간에 톱 개그맨으로 부상한 것.

 

위에 서술한 삶과 꿈에서도 비로소 내가 인기를 끄는구나를 실감하게 되었던 게 이때부터였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연예인들이 이경규와 마주치면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계속 피해 다녔다고 한다.

이경규 "별들에게 물어봐~"

인기가 절정에 이르던 이 시절 이경규는 결혼도 하고, 영화 제작도 하면서 잠시 활동이 줄었으나 코미디 동서남북, 오늘은 좋은 날 등에서 "별들에게 물어봐~"로 대표되는 희극연기로 재기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이경규의 대표적인 희극 연기이자, 아직까지도 가끔씩 나오는 유행어이다. 그리고 이경규가 시전 한 최초이자 최후의 바보 연기이기도 하다.

 

이경규 정통파 영화인의 계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관련분야를 전공했기 때문에 의외로 정통파 영화인의 계보를 갖고 있다. 따라서 본인도 원래는 연극학도였으며, 호구지책을 위해 개그 콘테스트에 도전했다가 덜컥 붙으면서 그때부터 코미디언의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여러 차례 회고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영화에 대한 열정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몰래카메라의 후속 코너도 유명 영화들을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하는 시네마 천국이었다.

이경규 복수혈전

그러나 젊은 시절 코미디로 쌓은 인기를 바탕으로 야심 차게 제작한 '복수혈전'이 흥행에 별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한동안 그의 영화 이야기는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듯했다. 이경규 본인도 방송에서 망한 영화 이야기를 꽤 써먹었지만 사실 그 이후에도 계속 영화에 대한 야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어려울 때는 직원이 본인 포함 2명이었다고는 하나 어쨌든 복면달호를 제작했고, 수준이 나쁘지 않은 평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앞으로도 영화는 계속 만들겠다고 한다.

 

이경규 카메오

복수혈전에 대해서는 사실 다른 이야기가 있다. 당시의 복수혈전은 물론 웃음거리로 전락했지만 수많은 카메오와 예나 지금이나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던 이경규의 작품이었던 관계로, 의외로 꽤나 괜찮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는 것. 그리고 비디오 판매 수입까지 합치면 어쨌든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경규 손익분기점

다만 총수익은 영화관과 배급사, 투자사, 제작사가 나눠가지며, 촬영이 끝난 뒤 홍보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하고 추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으로는 오히려 손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개그 소재로는 이경규 본인의 자학개그 소재든 남이 이경규를 공격할 때 쓰든 상당히 쏠쏠하기 때문에 망한 감독 콘셉트를 계속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여하튼 그렇게 대망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경규 복수혈전 액션영화

게다가 복수혈전은 이경규가 그야말로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당시 기준으로 보면 매우 괜찮은 완성도의 작품이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다름 아닌 이경규의 원래 직업. 이경규의 직업 때문에 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진지해야 할 장면에서조차 폭소를 터뜨리고 만 것이었다. 하다못해 코미디 장면이 많이 섞인 개그 액션영화라면 이경규의 이미지와 맞물려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겠지만, 배신당한 주인공의 진지한 복수극이라서 이경규의 연기력 자체는 준수했음에도 평소 이경규의 이미지와 괴리감이 너무 큰 것이 흥행 실패의 중요 요인이 되고 말았다.

 

평론가 김태훈은 20여 년이 지나 2017년 1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경규와 같이 이 영화를 보며 "1970년대 홍콩 쿵후영화의 진한 향취가 느껴지는데, 액션으로만 짜인 구성이 너무 강강강강으로 간다"라고 코멘터리를 날렸다.

이경규 전국 노래자랑

복면달호 이후에는 한동안 방송활동 쪽에 전념하다가 다시 전국 노래자랑을 소재로 한 동명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2013년 5월 1일 개봉. 뭐 이것 역시 그럭저럭 중 타는 쳤지만 동 시기에 개봉한 아이언맨 3에 심하게 밀린 감은 있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때를 회고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을 때 때리려고 했다."라고 언급. 아이언맨 1,2는 봤는데 3은 영원히 안 볼 거라는 인터뷰도 했었다. 나중에 왜 그렇게 잘되나 싶어서 보긴 봤다만 한 가지 기념비적인 게 있다면 당시 기준으로 거의 90살 다된 송해가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점이었다. 참고로 송해는 평생 휴대전화를 안 가지고 살던 사람에다가 사실상 방송과 관계된 날 이외에는 매니저도 두고 다니는 일이 없이 서울의 보통 70~80대 어르신들처럼 종로구 일대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연예인이라 섭외는커녕 연락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경규가 직접 발로 뛰어 겨우 섭외했다고 한다. 수소문하여 송해가 자주 다닌다는 종로의 한 업장에서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겨우 만나서 부탁을 드렸고 송해도 "나를 어떻게 찾아왔냐"며 놀란 뒤, 그 정성에 섭외를 허락해 줬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휴대전화가 없다 보니 송해가 출연해야 할 분량의 촬영일정을 잡는 게 쉽지 않아서 고생하여 겨우 다 찍었다고 한다.

이경규 복면달호

이경규는 심형래처럼 고집이 쌘 편이 아니라서 복수혈전으로 쓰라린 경험을 하자 시간을 두고 생각한 뒤 복면달호에서는 바로 제작자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래서 크게 성공한 작품이 없을지라도 심형래처럼 폭망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나름대로 노력하였다' 정도로 존중해 주는 편이다. 그리고 50살이 넘은 나이에도 영화감독으로서 아직도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다른 영화인들에게 겸손하게 가르침을 요청하고 있다. 복면달호와 전국노래자랑 촬영 당시, 감독 옆에 붙어있으면서 연출이나 촬영 노하우를 계속 배웠다고 한다.

 

이경규 '이경규가 간다'

1996년, 이경규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공익 예능이라는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원래 이경규가 간다는 1회의 선동열이나 초창기의 김대중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연예인이나 사회 저명인사들을 찾아가서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시청률이 2%(현재로서는 소수점 수준)을 기록했기에 경쟁 프로그램이자 시청률 40%를 찍었던 KBS2 '슈퍼 선데이'의 꼭지 '금촌댁네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프로그램 성격을 바꾸기로 했다.

이경규 공익예능

그 결과 개편된 내용이 바로 공익성이 짙은 이른바 '공익 예능'. 코너의 내용이 바뀐 후 내세운 최초의 테마는 정지선 지키기.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의 일일 교통사고율은 부끄러울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국가적 계몽 운동이 필요했고, 방송용으로 적합한 것이 정지선 지키기였다.

 

이경규 양심냉장고

'양심냉장고'라는 이름으로 한 첫 방송은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내용은 한 밤중에 신호와 정지선을 준수하는 차량에게 양심냉장고를 주기로 했는데 세 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아무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이경규와 당시 게스트로 나왔던 민용태 교수, 스태프들이 모두 철수하려는 찰나에 뇌성마비 장애인이 신호와 정지선을 모두 지켜 양심냉장고를 타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양심냉장고 문서 참조.

이경규 공익 버전  전설적이 예능 프로그램 

양심냉장고는 일밤을 위기에서 건져낸 구원 투수이자 몰래카메라의 공익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데 일조한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 이경규는 김국진 독주 체제를 저지하고 1997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차지했다. 다만, 아무래도 상품이 걸려있는지라 결국은 양심냉장고를 타려는 사람들만 많아져서 이 아이템 형식 코너는 곧 막을 내렸다.

 

이경규  일본 유학 후 복귀

1998년, 이경규는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1년 간 일본 유학을 다녀왔고, 전파견문록, 건강보감 등으로 복귀했다.

이경규 야! 한밤에

2000년에는 KBS에 처음 진출하면서 야! 한밤에를 진행하여 2002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단한 도전, 느낌표 등으로 2004, 2005 MBC 방송연예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였다. 대단한 도전에서는 김용만을 비롯해 여러 개그맨들과 다양한 과제에 도전하였는데 사실 본편보다 이경규와 김용만이 투닥거리는 모습이나 벌칙에서 노는 게 더 재밌었다. 이후 상상원정대라고 하여 정형돈, 이윤석과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기구 타러 가기 코너를 진행했으나 썩 성공하진 못했다. 그러나 돌아온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게 된다. 다만, 돌아온 몰래카메라는 소재의 고갈로 10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경규 일밤의 터줏대감

프리랜서이긴 하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MBC 전속 MC로 보일 정도로 이경규는 MBC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2007년 무르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유세윤이 이경규의 이런 경력을 나열하면서 "MBC에 지분이 있나요?"란 드립을 칠 정도였다. 드문드문 KBS에서 프로그램을 하긴 했지만 몇 개 없었고, SBS에서는 2004년에 첫 프로그램을 맡았다. 2000년대 중반까지 그의 대표 프로그램 대부분이 MBC 일밤에 집중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2008년까지 일밤의 터줏대감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경규 커리어 하락세

2000년대 중반부터 MBC에서 이경규 본인이 진행한 수많은 프로그램이 망하면서 이경규의 커리어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경규 위기론

2007년 야심 차게 기획하여 시작한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되면서 이경규 위기론이 돌기 시작했는데, 정작 본인은 살아오면서 수많은 위기를 넘겼는데 이걸 새삼스럽게 위기라 하냐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2008년에는 하던 프로그램이 2개가 날아가는 등 이경규에 있어서 매우 아쉬운 한 해였다. 특히 그가 진행하던 간다 투어는 말 그대로 완전히 가버렸다.

 

이경규 조기종영 

결국, 연이은 시청률 부진으로 이경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조기종영되면서 한때는 이경규가 지상파 메인 MC를 맡던 프로그램이 '퀴즈 육감대결'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게 된 적도 있었다. 거의 억지로 끼어들다시피 한 명랑 히어로도 2009년 봄개편으로 종영되었다. 그래서 "이제 이경규의 시대는 끝났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었다.

이경규 KBS 해피선데이

이후 이경규는 결단을 내려 2009년에 KBS 해피선데이로 넘어와서 남자의 자격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길, 김태원, 유현상 등 타 영역의 연예인들이 예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아저씨 예능으로 트렌드가 뒤바뀔 것임을 예측했고 그걸 실현시킨 것이 남자의 자격이었다.

 

이경규 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은 그럭저럭 반응이 좋았다. 이경규는 이때 오랜만에 입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진행을 하는 등 그동안의 해왔던 습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였다.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는 무리해서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하거나 꼬꼬면이라는 라면 상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경규  KBS에 오기를 잘했습니다.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사회를 맡았는데 이때 시청률 부진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MBC에게 꽤 서운했던지 이경규는 연예대상 시상식 사회 도중 "KBS에 오기를 잘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하기도 했다.

이경규 월드컵 특집

이때를 기점으로 그동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특별기획으로 추진하던 월드컵 특집도 KBS에서 하기로 하는 등 이경규는 자신의 주 활동 무대를 MBC에서 과감하게 KBS로 옮겼다. 이 시기에 MBC에 출연한 것은 MBC 에브리원에서 이경규의 복불복쇼라는 막장음식 복불복 정도. 실제로 2010년 놀러 와 뜨거운 형제들 특집에서 김구라가 밝히길 2009년 초 MBC와 KBS가 딜을 해서 이경규가 KBS로 가고 탁재훈이 MBC로 왔다고 하며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지금 시점에서 보면 MBC가 완전히 밑지는 장사를 했다고 봐야죠."

 

그 결과, 이경규는 2010년 12월 25일,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이경규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값진 대상으로 기억될 듯하다.

 

이경규 공황장애

2012년 1월 8일 자 남자의 자격 방송분에서 스스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음을 직접 공개하였다. 당시 기준으로 4개월 전부터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평소 이경규는 항상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이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는 철학으로 산다고 한다.

이경규 가족의 품격

2013년 2월 1일부터 2014년 12월 24일까지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도 이정민을 거쳐 정지원, 그리고 다시 이정민과 함께 진행 중이었다.

 

이경규 파일럿

그 뒤 2015년 7월 24일부터는 파일럿 당시 좋은 반응을 얻어서 정규편성된 나를 돌아봐에도 고정 출연했다. 제작발표회부터 여러 논란과 다사다난이 많았지만 한때 이경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었다.

 

이경규 힐링캠프

이경규의 본격적인 SBS 활동은 김용만과 함께한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 시초이다. 남자의 자격 등을 하면서 KBS로 등을 돌리는 듯하였으나 힐링캠프로 다시 SBS에 발을 들였다. 이경규는 당시 유행이었던 힐링콘셉트의 휴먼 토크쇼로 건재함을 알렸으며 이후 진행을 맡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도 히트하면서 2012년부터 계속 대상후보와 최우수상 자리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4 SAF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로써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었다. 물론 꾸준히 하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역시 계속해서 방송했고 최우수상, 대상 수상에도 붕어빵이 한 몫하였다.

 

이후에도 SBS와의 인연은 끊기지 않고 이어져서 2015년에 아빠를 부탁해로 계속 SBS에 출연하였다. 붕어빵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고 파급력 같은 경우에는 2015년 상반기까지는 존재감이 컸다. 물론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둘 다 폐지되어서 문제지만. 2015년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에는 올랐다. 상반기에만 활동했기에 대상 수상은 물 건너갔지만 2016년 하반기에는 다시 활동한다고 했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런닝맨 패널 순방한 이유도 새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한 것이라고 한다.

이경규 무한도전

2016년 1월에는 10년 만에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 출연하면서 오래간만에 MBC에 모습을 비추었다. 호통 개그를 내세워 분위기를 주도하며 죽지 않은 예능감으로 레전드급 에피소드를 하나 더 만들고 갔다.

"오늘 김영철이가 대상을 탄다면 MBC에서 받았던 대상 다 반납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과도한 칭찬은 먹이는 겁니다.'''

박명수:이경규!!/이경규:''느아아!!''

밤 11시 이후 쿡방을 다 없애버려야 됩니다!!

"신인들이 나오면은 그 가운데에서도 저는 제발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

"2016년에도 아무튼 2015년이 계속 이어질 거예요."

 

이경규 딸 이례림

2016년 2월에는 딸 이예림과 함께 예림이네 만물트럭을 출연하기 시작했다. 한편 멤버인 유재환은 계속 구박받는다. 그 이후 이윤석, 박명수 등 여럿 게스트들도 출연하고, 서로 으르렁대면서 물건 잘 팔고 있다.

이경규 마이리틀 텔레비전

2016년 3월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세계 최초로 눕방을 시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진솔하게 다가갔던 게 주효했던 듯. 이후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그 이후, 낚방('낚시 방송'), 말방('승마 방송'), 꽃방('꽃 방송'), 절방('절권도 방송'), 골방('골프 방송'), 악극 방송까지 시전, 엎방('엎드려하는 방송')까지 섭렵했다. 5승을 달성하였다. 특히 낚방에서는 '찬물 입수'까지 보여주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경규 라디오스타

2016년 6월에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직접 밝혔는데 너무 힘들어서 당시 기준으로 마리텔을 쉬고 있다고 한다. 3개월간 쉬고 가을에 컴백하여 연말까지 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9년 현재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저 시기에 방송을 쉬고 윤형빈의 홍대 소극장콩트 여름특집 '응답하라 이경규'의 연습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경규 '갓경규'

능력자들의 김구라의 후임 MC로 김성주와 함께 투입되었다. 첫 등장부터 액션 영화 덕후로 '갓경규' 소리를 들었으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투닥되며 진행되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경규의 호통과 데프콘의 애드리브로 왁자지껄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6년 4월에 KBS의 고정프로였던 나를 돌아봐가 종영하였다.

이경규 예림이네 만물트럭

예림이네 만물트럭가 시청자들의 요구로 원래 8부작 기획이었던 프로그램을 12부작 연장편성 요구를 하여 반 레귤러 프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6월 22일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이로써 현재 이경규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능력자들 하나만 남게 되었다.

 

이경규 킹경규와 네 제자

라디오스타에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와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2일에 촬영하고 6월 29일에 방송되었다. 이경규를 비롯한 네 제자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화려한 애드리브로 재밌는 회차를 만들고 갔다. 여담으로 명랑 히어로 출신이 4명이나 있다.(윤종신, 김국진, 김구라, 이경규) 또한 같이 나오는 게스트까지 합치면 남자의 자격 출신도 4명이나 된다.(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이경규 SNL코리아

그리고 6월 25일 SNL 코리아 2016년 상반기 마지막화에 호스트로 출연하였다. 거의 22년 만에 콩트로, 크루들과 호흡이 꽤나 잘 맞았다. 시작할 때에는 다른 호스트들과는 다르게 4마리의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개인기를 펼쳤다.

이경규 런닝맨

2016년 6월 26일 런닝맨에 출연하여 예능 어벤저스 팀의 수장으로 활약하였다.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죽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몸개그 + 적절한 호통 + 우수한 플레이로 많은 활약을 하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대진표가 잘 못 짜이는 바람에 패배하였다. 후에 라디오 스타에서 직접 밝혔는데 차기에 SBS 프로그램을 할 거라서 출연한 것이라고 한다.

 

이경규 'PD 이경규가 간다'

MBC every1에서 신작으로 PD 이경규가 간다가 기획되었다. 9월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지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이경규가 살짝 귀띔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 1인 3역을 한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예능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연출자로서 섭외, 방송, 콘티, 제작비 등 주어진 환경에서 고뇌하고, 방송인으로서 그동안 펼쳐 보이고 싶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규 호통개그

2016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없음과 동시에 대상 후보가 아님에도 시상을 하러 친히 나와, 박명수와 함께 개그로는 대박, 방송사고 직전까지 갈만한 호통 개그로 박수를 받았다. 그 짧은 시상 멘트에 버럭&시상식 개그를 꾹꾹 눌러 담아, 기센 예능인들 중에는 제일 잘 맞는 박명수와의 케미까지 터트리며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경규 의뢰인

또한 2016년 SAF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강호동, 이시영 등과 함께 MC로 활약하였다. 시상식이 개최될 때의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예능 대부님으로 등장하여 시작부터 큰 웃음을 주었고 시상&수상자의 멘트가 길 경우 쓰러지겠다, 이제 시작하는 거냐?라는 식의 멘트로 중간중간 큰 웃음을 자아내었다. 그리고 수상자의 멘트가 길 경우에 MC들에게 바람을 맞는 벌칙을 시행했는데, 2부가 끝날 때 즈음에는 뒷 머리가 다 헝클어져 있었다.

 

익경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도 홍대에서 했던 것과 같은 이경규 콘서트를 선보인다. 윤형빈이 이에 감사의 표시를 하였다.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본인이 밝히기를 콘서트에 도용되었던 콘텐츠를 마리텔 소재로 삼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경규 콘서트에 도용된 내용들이 3시간 장편으로 끌고 가기에 충분하고, 그만큼 하나하나 열정을 담았다는 소리다.

 

그리고 pd 이경규가 간다 등으로 프로그램이 많아져 마리텔에 잠시 하차했었는데, 복귀하여 콘서트는 물론이요 본인의 개그를 총망라하는 예능의 밤 콘텐츠를 시행했다.

 

이경규는 2017년에 새로운 포맷의 착한 예능, 내 집이 나타났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약 40억 원의 제작비와 8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제작하였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건축가들이 설계와 시공을 도맡고 게스트들이 스타의 한 평을 내준다고 한다. 방송사는 JTBC이다.

이경규 2016년 무한도전

그리고 2016년 이경규가 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했다. 이는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였으며 기대한 바와 같이 해당 에피소드에서 에이스급으로 큰 웃음과 많은 분량을 선사했다.

 

이경규 희극지왕

그리고 작년 여름부터 꾸준히 떡밥을 던져왔던 SBS 새 프로그램 론칭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 희극지왕이라는 코미디 경연 쇼이다. 이경규는 참가 코미디언이 아닌 MC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경규 도시어부

9월 7일 채널A에 처음으로 넘어와 새롭게 론칭하는 프로그램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MC로 발탁이 되었다. 이덕화와 같이 합을 맞추는데, 이것마저 성공시켰다. 3~4%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보여주는데, 김구라가 진행하는 썰전과 유재석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 3을 이기며 가망이 없던 채널A의 예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본래 이경규는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그램을 꺼리는 편인데, 이 프로그램은 예외로 오히려 이경규 본인이 더 시간을 들여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경규 신상출시 편스토랑

2019년 들어서는 KBS의 신흥 강자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강형욱과의 공동 진행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를 론칭시켜 다시 한번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전에 진행해 오던 도시어부와 한 끼 줍시오를 안정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메이저 포맷 2가지를 추가해 나가면서,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뒤처지지 않고 후배들과 맞먹는 방송활동을 펼쳐나가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 연말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3년 만에 최고령으로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꾸준한 이경규의 모습에 신세대들이 축을 이루고 있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 카카오 tv '찐경규'

2020년에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는데 카카오 tv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찐경규가 그것이다. 어느덧 60대에 접어든 노장 이경규를 재해석하는 데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경규의 생명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작년의 기록을 깨고 KBS 연예대상에서 다시금 최고령 코미디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경규 KBS 연예대상 뒷이야기

한편 KBS 연예대상에 대한 뒷이야기가 있다. 시상식 전 이경규에게 KBS 사장과 PD가 찾아와서 미리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내심 대상을 기대했는데, 기대를 깨고 김숙이 받았다. 그리고 시상식 후 이윤석이 울면서 이경규에게 전화를 하는데 "형님께서 대상을 받으셔야 하는데 형님이 앞으로 얼마나 사신다고......"라고 말해서 그냥 끊었다고 한다. 물론 예능에서 나온 말이니만큼 각색이 좀 있을 순 있겠지만 이경규 본인도 내심 대상을 많이 기대했다고 한다.

이경규 골프 예능

2021년에는 SBS에서 새로운 골프 예능 편먹고 072를 론칭하여 성공시켰다. 이승기, 박현주, 이승엽 등과 함께하며 시즌 2까지 편성되었다.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승기, 박선영과 함께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이경규 MBC 연예대상 공로상

2022년 MBC 연예대상에서는 공로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이경규는 '나는 정동 MBC 출신이다. 정동에서 여의도에서 일산 갔다가 상암으로 왔다. 공로상을 안 받을 수 없다. 이 시간까지 있다는 것만으로도 받아야 한다.' '손뼉 칠 때 떠나라라는 거 정신 나간 놈입니다. 손뼉 칠 때 왜 떠납니까.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겠다.'라는 지극히 이경규다운 소감을 말해서 웃음을 샀다.


이경규

본명 이명규

출생 1960년 9월 21일(63세)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직업 코미디언, MC

데뷔일 1981년

활동 기간 1981년 ~ 현재

종교 불교(법명: 청암)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사 (1979학번)

형제자매 2남 2녀 중 차남(셋째)

배우자 강경희 (1992년 결혼 ~ )

자녀 이예림 (딸)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in&in 픽처스(대표이사)

 

이경규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kyungkyu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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