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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할로웨이> 프로필 와이프 경기일정 볼카노프스키(글로버) 체육관 나이

by 위키독스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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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鄭贊成 | Jung Chan-Sung

출생

1987년 3월 17일 (36세)

경상북도 포항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신장 175cm | 체중 81kg | 리치 188cm

발 260mm | 혈액형 AB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박선영(1984년생, 2014년 3월 8일 결혼)

장녀 정은서(2014년생)

차녀 정민서(2016년생)

장남 정겸(2018년생)

학력

구리중학교 (졸업)

남양주고등학교 (졸업)

경북과학대학교 (이종격투기 / 전문학사)

경운대학교 (사회체육학 / 학사)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14년 10월 20일 ~ 2016년 10월 19일)

소속

KOREAN ZOMBIE MMA

AOMG

FIGHT READY

샌드박스 네트워크

 

정찬성 입식 전적

21전 16승 5패 (11KO 승)

 

정찬성 종합격투기 전적

25전 17승 8패

6KO , 8 SUB , 3 판정

5KO , 3 판정

링네임

The Korean Zombie

유튜브 구독자

108만 명

테마곡

The Cranberries - Zombie

주요 타이틀

Pancrase 2007 네오 블러드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KOREA FC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링크

X Corp 아이콘(화이트) | 인스타그램 아이콘 | 페이스북 아이콘 | 유튜브 아이콘

정찬성 프로 종합격투기 전적

승패 누적 전적 상대 승패 결정 방식 대회 개최 날짜 라운드 경기 시간 장소 특이 사항

승 15-5 브라질 헤나토 모이카노 TKO (펀치) UFC Fight Night 154 2019년 6월 23일 1 0:58 미국의 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오늘의 경기, 메인이벤트

패 14-5 멕시코 야이르 로드리게스 KO (버티칼 엘보우) UFC Fight Night 139 2018년 11월 11일 5 4:59 미국의 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오늘의 경기, 메인이벤트

승 14–4 미국 데니스 버뮤데즈 KO (펀치) UFC Fight nighht: Bermudez vs. Korean Zombie 2017년 2월 4일 1 2:49 미국의 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오늘의 경기, 메인이벤트

패 13–4 브라질 조제 알도 TKO (파운딩) UFC 163 2013년 8월 3일 4 3:00 브라질의 기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UFC 페더급 타이틀전, 메인이벤트

승 13–3 미국 더스틴 포이리에 항복 (다스 초크) UFC on Fuel 3 2012년 5월 15일 4 1:07 미국의 기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오늘의 경기, 오늘의 항복, 메인이벤트

승 12–3 캐나다 마크 호미닉 KO (펀치) UFC 140 2011년 12월 10일 1 0:07 캐나다의 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오늘의 KO

승 11–3 미국 레너드 가르시아 항복 (트위스터) UFC Fight Night: Nogueira vs. Davis 2011년 3월 26일 2 4:59 미국의 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오늘의 항복, 2011 올해의 항복

패 10–3 미국 조지 루프 KO (헤드 킥) WEC 51 2010년 9월 30일 2 1:30 미국의 기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패 10–2 미국 레너드 가르시아 판정 (2대 1) WEC 48 2010년 4월 24일 3 5:00 미국의 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늘의 경기, 2010 올해의 경기

승 10–1 미국 맷 재거스 항복 (트라이앵글 초크) 센고쿠 9 2009년 8월 2일 2 1:25 일본의 기 일본 사이타마

패 9–1 일본 카네하라 마사노리 판정 (전원일치) 센고쿠 8 2009년 5월 2일 3 5:00 일본의 기 일본 도쿄

승 9–0 일본 이시와타리 신타로 항복 (리어 네이키드 초크) 센고쿠 7 2009년 3월 20일 1 4:29 일본의 기 일본 도쿄

승 8–0 일본 손황진 KO (펀치) DEEP: 39 임팩트 2008년 12월 10일 1 0:17 일본의 기 일본 도쿄

승 7–0 일본 오미가와 미치히로 판정 (전원일치) DEEP: 글래디에이터 2008년 8월 16일 2 5:00 일본의 기 일본 오카야마

승 6–0 대한민국 조정훈 판정 (전원일치) Korea FC: 토너먼트 시리즈 2008년 5월 31일 3 5:00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강원

승 5–0 대한민국 최대한 항복 (트라이앵글 초크) Korea FC: 토너먼트 시리즈 2008년 5월 31일 1 3:38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강원

승 4–0 대한민국 최정범 항복 (암바) Korea FC: 토너먼트 시리즈 2008년 5월 31일 1 2:15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강원

승 3–0 대한민국 이형걸 TKO (펀치) 판크라스: 코리아 2007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결승 2007년 12월 16일 1 3:27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부산

승 2–0 대한민국 유인석 항복 (리어 네이키드 초크) 판크라스: 코리아 2007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1회전 2007년 12월 16일 1 2:34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부산

승 1–0 대한민국 이형걸 항복 (암바) 슈퍼 삼보 페스티벌 2007년 6월 24일 2 3:07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경주

 

정찬성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

오늘의 서브미션 (두 번) vs. 레너드 가르시아, 더스틴 포이리에

오늘의 KO (한 번) vs. 마크 호미닉

오늘의 경기 (한 번) vs. 더스틴 포이리에

2012년 올해의 서브미션 (한 번)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트위스터 승

UFC 두 번째 최단시간 KO승 (7초)

월드 익스트림 케이지파이팅(WEC)

오늘의 경기 (한 번) vs. 레너드 가르시아

횡성한우배 격투기대회 - KOREA FC

65Kg급 토너먼트 우승

판크라스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라이트급 우승

레슬링 옵서버 뉴스레터

2010년 올해의 경기 : 2010년 4월 24일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경기

2012년 올해의 경기 : 2012년 5월 15일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

World MMA Awards

2011년 올해의 서브미션상 : 2011년 3월 26일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경기

정찬성 TV 프로그램

2007년 Q채널 리얼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 - 아마추어 선수 (킥복싱)

2019년 SBS 《정글의 법칙》 - 로스트 아일랜드

2019년 SBS 《집사부일체》 - 게스트 출연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 - 게스트 출연 (2020년 3월 1일 방송분 출연)

2020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게스트 출연 (2020년 3월 11일 방송분 출연)

2020년 JTBC 《아는 형님》 - 게스트 출연 (2020년 6월 13일 방송분 출연, With 임슬옹 & 손담비)

2022년《황금어장 라디오스타》 - 게스트 출연

(2022년 5월 18일 방송분 출현)

2022년 《순정파이터》(출연)

 

정찬성 가족 관계

배우자 : 박선영 (1984년 ~ )

장녀 : 정은서 (2014년 10월 18일 ~ )

차녀 : 정민서 (2017년 ~ )

아들 : 정겸은 (2018년 7월 31일 ~ )

 

정찬성 과거 좀비 스타일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한국의 반달레이 실바라고 불릴 정도로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다. 사실 15세부터 합기도를 배웠고 17세에 킥복싱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만큼, 타격으로 격투기 생활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찬성 닉네임 좀비

이 시절에는 정말 미친듯한 인파이팅을 보여줬는데, 좀비라는 닉네임이 붙은 이유는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파고들어 접근전을 펼치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원거리에서는 펀치를 연타하며 접근, 인사이드에서는 넥클린치 니킥을 날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뭐 타격전의 근본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상대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자신의 힘을 다한 펀치를 맞고도 꾸역꾸역 다가오는 정찬성이 공포스러울 것이다.

 

정찬성 MMA 레오나드 가르시아

이 좀비 스타일이 가장 돋보인 경기는 역시 레오나드 가르시아와의 미친 듯한 타격전. 맷집이 좋은 선수끼리 붙은 이 경기는 확실히 MMA 라기보다는 싸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이 광기 어리기까지 한 경기에 북미 팬들이 열광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좋은 한국 MMA 선수에 등극했다.

정찬성 루프 전의 뼈아픈 KO패

하지만 이 '좀비 스타일'은 불과 다음 경기 루프 전의 뼈아픈 KO패로 그 한계를 확실히 드러냈다. 이때 얻은 교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찬성의 회고가 '나는 싸움을 하러 들어갔는데 루프는 스포츠를 하려고 나와 있더라'라는 말이 있다. 한때는 정말로 낙담해서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지만, 다시 심기일전하여 '좀비 스타일을 버리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보였다. 유라이아 페이버의 알파 메일로 캠프를 옮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것이 가르시아 2차전에서 결실을 거두어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UFC 첫승을 거두게 된 것. 가르시아와의 경기 이후 호미닉 전은 6초 만에 끝나서 뭐 달리 보여줄 것도 없었지만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 계속해서 성장 중인 파이터라는 것을 어필했다.

 

정찬성 2017년 복귀전

현재는 더 이상 좀비 스타일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도 않고, 또 개인의 성적이나 건강을 위해서 보여줘선 안 되겠지만 여전히 맷집은 그의 강력한 강점 중 하나다. 2017년 복귀전에서도 버뮤데즈의 강력한 한 방을 맞고서도 살짝 주춤한 후 몇 분 뒤 어퍼컷으로 버뮤데즈를 정리하며 좀비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정찬성 처참한 실신 KO패

다만 로드리게스 전 때는 이런 좀비 정신이 화를 불러 거의 다 잡은 경기에서 처참한 실신 KO패를 당하게 만들긴 했다. 또한 과거보다 맷집이 조금씩 줄어들어 UFC 전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맷집으로 유명한 선수들에게는 조금 밀린다는 의견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도 강력한 공격들을 버틸 수 있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맷집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찬성 전시마취 및 수술

한 경기에서 버틸 수 있는 맷집은 꽤 괜찮은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 난타전이 많았던 파이팅 스타일 때문인지 전적이나 나이에 비교하면 꽤 골병든 이미지로 비친다. 전신마취 및 수술을 9회 했다고 한다. 훨씬 더 많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포이리에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정찬성 타격스타일

타격스타일상 크게 휘두르는 훅성 펀치로 어깨 탈골부상이 많이 유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준급의 그래플링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뽑아 올리는 스타일의 레슬링은 구사하지 못한다. 그래플러로 스타일을 변경한 김동현이나 철저한 케이지 레슬링으로 상대방을 구겨버리는 하빕 등에 비교하면 타격전을 많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

정찬성 할로웨이 경기

마지막 은퇴 경기인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정찬성이 부상 이후에 지적받던 고질적인 풋워크를 잘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고친 인 앤 아웃 스텝을 살린 스타일로 선방했으나 2라운드에 할로웨이의 펀치에 다운되기도 하며 5라운드 판정승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승리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과거의 화끈한 좀비 스타일을 도박수로 보여주어 마지막으로 좀비다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끝냈다고 평가받는다.

 

정찬성 파이팅 스타일

단순히 정찬성을 '투지가 돋보이고 모든 방면에서 전체적으로 뛰어난 파이터'라고만 표현하는 건 부족하고, 센스가 뛰어나서 수싸움에 굉장히 능한 완성형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정찬성 킥복싱 베이스

우선 정찬성의 승리 전적을 살펴보면, 17승 중 KO가 6승, 서브미션이 8승을 차지한다. 정찬성은 킥복싱 베이스의 뛰어난 역량의 타격가 임과 동시에 주짓수가 강력한 강점으로 서브미션 승리가 굉장히 많다. 피니쉬율도 상당한데, UFC에서 이긴 7승 중 6번을 피니쉬로 끝냈으며, KO로 끝낸 마크 호미닉, 데니스 버뮤데즈,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 전 모두 1라운드 KO이다.

 

정찬성 에드가전

정찬성 본인은 로드리게스 이후로 본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라 이야기하는데 바로 타격 코치를 바꾸고 나서 그동안 무수히 많은 단점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한다. 그래서 기본 타격 자세부터 완전히 바꾸었다 이야기하였고, 그 결과로 모아카노와 에드가를 단시간에 카운터로 KO 시키면서, 이전보다 타격에 큰 강점들을 보이게 되었다. 특히 에드가전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그저 자신의 얼굴을 맞지 않는, 보호성이 있었던 카운터 왼손 훅이었다면, 에드가전을 준비하면서 제대로 된 카운터 훅을 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본인의 가장 강력한 펀치가 왼손 훅이 되었다 밝히기도 하였다.

정찬성 카운터성 펀치

특히나 카운터 펀치가 상당히 무거워져서 상대가 펀치를 주의하지 않으면 한방에 그로기에 빠질 수 있는 정도까지 강해졌다. 특히 카운터성 펀치의 타이밍과 묵직함은 여러 랭커들과 격투기 전문 유튜버들이 언급할 정도로 정찬성을 페더급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을 정도의 하드펀쳐로 만들었다.

 

정찬성 페더급 랭커

또 동양인이라는 편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찬성의 신장은 페더급에서 작은 편이 아니다. 과거에는 매우 큰 편이었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야 페더급에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맥스 할로웨이, 션 우드슨 같은 180cm 이상의 선수들 심지어 190cm의 피지컬의 선수들이 나오는 추세이지, 이보다 전 세대의 페더급 랭커들인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채드 멘데스 같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우월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페더급 최상급의 신장과 리치를 가지고 있는 자빗의 경우에도 리치는 정찬성보다 짧다. 어깨 수술 전에는 리치가 189cm였고 수술 이후에는 188cm로 줄었다고 하는데 정찬성의 신장이 175cm라고 생각해 보았을 때 굉장히 긴 리치이며, 과거 엄청난 리치를 기반으로 강력한 왼손 카운터로 페더급을 평정했던 코너 맥그리거와 동급의 굉장히 긴 리치이다. 이러한 긴 리치로 인해 타격전에서 상당히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으므로 정찬성의 상대방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울 수 있다. 이는 야이르전 이후 몇 차례나 카운터를 보여준 정찬성의 입장에서 상당한 강점으로 자리 잡는 듯하다.

정찬성 레슬러

레슬링은 강력한 레슬러들을 상대로도 테이크다운 방어 레슬링이 엄청나게 강해 타격전을 강제한다. 정찬성의 레슬링이 강하다지 않다고 도발한 레슬러 버뮤데즈가 정작 정찬성과의 경기에서는 정찬성을 테이크다운하지 못하고 KO 당했다, 버뮤데즈가 페더급에서도 상당한 기량의 레슬러라는 걸 감안하면 정찬성의 레슬링 실력은 테이크다운 방어를 중심으로, 강력한 레슬러에게도 그라운드 및 그래플링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을 정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후 최상위 레슬러인 프랭키 에드가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잘 막아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생각되고 레슬링 싸움에서 더 불리한 포지션으로 끌려가지 않고 타격전으로 끌고 갈 도구는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 테이크다운

더군다나 포이리에와의 경기나 최근 UFN 190 댄 이게와의 경기에서 모습에서도, 타격을 테이크다운으로 카운터 한 다음 계속해서 반으로 구겨버리는 공격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도 정찬성은 강점이 많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었다.

정찬성 서브미션

주짓수 및 서브미션은 명백히 정찬성의 강점. 심지어 정찬성은 커리어 내내 서브미션 패배가 없다. 특히 여기서 돋보이는 것은 MMA 기준으로 창의성 및 응용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트위스터는 기존에도 존재하던 서브미션 기술이지만, 이걸 MMA에서 처음 보여준 것은 정찬성이다. 비단 트위스터뿐만이 아니라 포이리에 전에서의 순간적인 포지션 뒤집기, 페이크 후 다스 초크, 알도 전에서의 테이크 다운 직전 역 테이크 다운 등 순간순간 응용력이 뛰어나다.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 게, 정찬성은 정식 주짓떼로가 아니면서도 MMA 노기 주짓수를 바탕으로 MMA 무대에서 주짓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정찬성 하빕과 퍼거슨

사실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센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레슬링, 다니엘 코미어의 레슬링처럼 자신이 극한까지 익힌 하나의 무술과 그 무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위험에 대한 대처를 익힌 격투가라기보다, 최대한 자신의 무기 가짓수를 늘리고 그때 그 때 상황에 맞는 해법을 센스로 골라내어 수싸움에 능숙한 격투가에 가깝다. 정찬성의 채널에서 하빕과 퍼거슨의 대결을 예측한 영상을 보면 누가 더 우세할지를 각자가 가진 카드의 가짓수, 그리고 상대가 가진 카드를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로 분석하는데, 이를 보면 정찬성의 격투기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다.

정찬성 순간적인 기회 포착

조지 루프 전 이전의 정찬성은 그 센스의 위치를 본능이 대신하고 있었다면, 조지 루프 전 이후의 정찬성은 명백히 센스를 중심으로 자신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합한 해법을 그때마다 내놓고 있다. 정찬성의 센스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어떤 방법을 썼을 때 상대를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실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는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 지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실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타격에서도 그래플링에서도 두드러지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트위스터라는 MMA 역사상 나온 적 없는 서브미션을 활용해서 상대를 끝낼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한 점, 포이리에 전에서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이를 순간적으로 스윕 한 것, 알도에게 플라잉 니킥이 실패한 후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테이크 다운을 건 것, 버뮤데즈에게 타격으로 밀리다가 레프트 타이밍에 어퍼컷을 정확하게 넣은 것 등 남이라면 전혀 파악하지 못했을 기회를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포착해 이기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게 뛰어나다. 게다가 타이밍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동체급에서 크게 두각 되지 않는 주짓수와 복싱스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ko승과 서브미션승을 얻었다.

 

정찬성 미국 캠프

미국으로 캠프를 옮긴 후에 그래플링이 더욱더 향상 됐다. 물론 그로기 상태였다고 하지만 모이카노, 특히 뛰어난 레슬러인 에드가까지 압도적으로 그라운드에서 앞섰고 댄 이게 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그래플링으로 이게를 압도했다. 그래플링뿐만이 아니라 잽과 카운터 오버핸드 라이트와 체크 레프트 훅이 매우 위력적인 무기로 장착되었다.

정찬성 풋워크의 부재

다만 단점 역시 뚜렷하다. 제일 큰 문제는 역시 부상 이후부터 풋워크의 부재. 발을 움직이지 않고 땅에 붙어있는 경향이 크다. 또한 무게중심을 앞발에 두며,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눈으로 보면서 피한 다음 카운터를 노리는 경기 스타일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 적극적으로 들어오거나 펀치의 비중이 높은 상대에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킥에 능하고 빠른 풋워크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인 앤 아웃에 능숙해서 정찬성에게 유리한 거리를 잘 내주지 않는 선수들을 만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은 특유의 타격 센스와 능숙한 머리움직임 회피로 회피 후 카운터 수싸움에 능한 데다가 188cm라는 긴 리치 때문에 풋워크가 화려한 선수들을 상대로도 들어오는 풋워크 패턴을 파악한 뒤 타이밍을 맞춰 카운터가 가능했기에 이런 약점이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정찬성이 카운터로 승리한 에드가, 댄 이게 둘 다 풋워크가 활발한 스타일임에도 정찬성은 쉽게 카운터를 적중시킬 수 있었다.) 페더급 상위 랭커들인 오르테가,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자빗 등의 선수들은 모두 풋워크가 훨씬 더 변칙적이고 더 빠르며 설령 복싱싸움에 말리더라도 킥 수싸움에 더 능하기 때문에 정찬성의 카운터 스타일이 잘 먹히지 않았다. 이미 공략법이 나와버린 정찬성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전략을 고수한다면 앞으로 고전을 면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즉 훅, 어퍼 카운터를 칠 수 있게 우직하게 펀치교환을 해주는 상대에겐 강하지만 그러지 않는 상대에겐 타격으로 할 게 없어진다.

 

정찬성 안면방어

그리고 특히 전진 풋워크가 좋지 못해서 들어갈 때 리핑 훅을 내던지며 들어가는 패턴이 계속해서 반복되는데 이때 뒷손 가드도 올리지 않은 채 정면으로 돌진하다 보니 변칙적인 공격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 덕에 안면방어가 부실해서 야이르의 버티컬 엘보우에 걸려서 5라운드에 1초를 남기고 아깝게 실신패하고 그 이전에도 간간히 스피닝 엘보우와 온갖 변칙적인 킥에도 한 번씩 걸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 약점을 결국 완전히 잡지 못하고 오르테가전에선 결국 백스핀 엘보우에 제대로 걸려서 2라운드에 블랙아웃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약점들을 고치지 못하는 이상 정찬성의 챔피언 타이틀 획득은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즉, 현재의 정찬성은 수싸움을 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캐치해 그걸 역으로 카운터 해버리며 상대방이 준비한 플랜들을 모조리 뭉개트려버리는 것이 장점이고 고질적인 단점인 풋워크로 인한 약한 기동성이 단점인 선수이다.

정찬성 게임플랙

다시 정리하자면 에디 차 코치 이후로는 공격보단 들어오는 상대를 노리는 카운터 펀처 스타일로 게임플랜을 세운다. 이러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TOP5 랭커 밖에 선수들에게는 능숙한 수싸움과 천재적인 타격 센스를 이용해 카운터를 통한 승리 전략이 먹혔지만 챔프를 포함한 상위권 선수(오르테가, 볼카노프스키 등) 등 자신보다 지능적인 수싸움과 변칙적인 풋워크 그리고 빠른 펀치스피드를 가진 상대로는 카운터를 노리기 어려워 패배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경기운영이 결코 잘못된 건 아니지만, 카운터 전략이 먹히지 않는 선수들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것이 약점이다. 이 약점을 의식하고 마지막 은퇴 전인 할로웨이 경기에서는 1, 2라운드에 활발한 인아웃 풋워크를 살리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정찬성 위해 싱가포르까지 달려간 박재범

“전설은 죽지 않는다. 찬성아 자랑스러워”

 

가수 박재범이 은퇴를 선언한 종합 격투기 선수이자 1987년생 동갑내기인 정찬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재범은 2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정찬성의 사진과 함께 "UFC의 10가지 주요 이벤트, 8개의 보너스, 2회 우승 후보, 최고 중의 최고와 싸웠다. 미래 UFC 명예의 전당, 최고의 별명과 퇴장 노래 그리고 옥타곤 안의 수많은 순간. 챔피언이 된 적은 없지만, 당신은 전설이고 전설은 절대 죽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고생했다 찬성아. 네가 어떤 선수고 어떤 사람인지 끝까지 보여줘서 고맙다"면서 "전 세계 팬들 모여서 '좀비' 노래 떼창하고 레전드 파이터들부터 모든 한국 팬분, 해외 팬분까지 널 격려해 주니까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정찬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라운드 두 선수는 서로의 안면을 주먹으로 강타하며 탐색전을 벌였다. 2라운드에서는 홀러웨이에게 묵직한 안면 공격을 허용한 정찬성이 초크 위기를 맞았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난타전을 이어졌고, 정찬성은 좀비라는 별명답게 거침없이 돌진했다. 그러나 결국 할로웨이의 스트레이트에 맞고 쓰러지며 23초 만에 KO로 졌다.

 

정찬성은 패배 후 "그만하겠다.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난다. 나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후회 없이 준비했다. 나는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하는 게 아니"라며 "챔피언이 되려고 했는데, 톱랭커를 이기지 못하니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오픈 핑거 글러브를 벗은 정찬성은 한동안 옥타곤 바닥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렸다. 경기장에는 정찬성의 등장 음악인 더 크랜배리스(The Cranberries)의 '좀비'(Zombie)가 관객 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옥타곤에서 내려온 정찬성은 아내를 끌어안고 한참 눈물을 흘렸다.

 

특히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박재범이 정찬성의 마지막을 보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네티즌들로부터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상이몽'에 출연한 정찬성 부부

“라운드걸을 하는 전 여자 친구를 만났다”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2)'에서는 시합을 마치고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정찬성이 나왔다.

 

방송에서 정찬성은 "아내랑 같이 만나면 할 수 있는 얘기가 반이 사라진다. 친구들 만나면 전 여자친구 이야기도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아내는 "지금도 내 앞에서 하면서"라고 말했다. 아내는 또 "전 여자 친구 사진도 집에 갖고 있는데"라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놀란 패널들은 "어떻게 아내가 전 여친 사진을 갖고 있냐"라고 묻자 정찬성은 "내가 정리를 하다 찾았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오지호는 "버리세요"라며 신신당부했다.

 

정찬성은 이어 "심지어 전 여자 친구와 아내가 같이 만난 적도 있다"라며 "어떤 시합에 라운드걸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정찬성 선수 아내입니다. 오르테가 사건 진실을 말씀드립니다”

UFC 정찬성 선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

오르테가의 박재범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 올려

 

UFC 선수 오르테가가 가수 박재범 씨를 폭행한 사건을 두고 이른바 '쇼(마케팅)'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 그러자 급기야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아내까지 해명에 나섰다.

 

정찬성 선수 아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오르테가 폭행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 내용은 캡처돼 10일 SNS와 주요 커뮤니티로 퍼졌다.

 

정찬성 선수 아내는 "어제는 우린 6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멋진 시합을 보고 즐거운 자리로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나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남편은 화가 나서 오르테가를 찾고 있었다. 이런 순간에 쇼를 할 만큼 우린 한가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쇼라고? 다른 어떤 것을 상상해도 좋다. 난 어제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니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과 음식점에서 함께 있는 사진도 올렸다.

 

정찬성 선수도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시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정찬성 선수는 "제이팍(박재범)이 트래시 토크를 시키고 그런 거 AOMG(소속사)에 들어오고 한 번도 그런 적 없습니다. 내가 단어를 몰라서 물어본 적은 있어도 사장님(박재범)이 그런 것까지 일일이 신경 안 써요. 항상 묵묵히 응원해 줄 뿐"이라고 말했다.

 

정찬성 선수는 "그리고 무슨 내가 제이팍 뺨까지 팔아가며 마케팅을 합니까. 내가 지켜주지 못했다는 거에 너무 화가 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는 UFC 248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당시 오르테가는 관중석에 있던 박재범 씨에게 시비를 걸었다. 오르테가는 박재범 씨 뺨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오르테가 측은 과거 박재범 씨 통역이 문제가 돼 결국 이런 일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정찬성

Jung Chan Sung

기본 정보

별명 코리안 좀비

국적 대한민국

출생일 1987년 3월 17일(36세)

출생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신장 175cm

체중 66kg

체급 페더급

손끝 거리 187cm

사용 기술 킥복싱, 주짓수

소속팀 코리안 좀비 MMA

AOMG

 

정찬성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instagram.com/koreanzombie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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